풋아이는 기존의 축구게임의 방식에서 탈피해 한 명의 유저가 한 팀의 감독이 되어 여섯 명의 팀원을 생성해 인공지능으로 움직이게 되는 골키퍼를 제외한 다섯 명의 캐릭터들을 상황에 따라 변경해가면서 플레이 하는 방식이다. 그 외에도 자신이 감독이 되어 팀 전술을 변경하고 저장할 수 있는 팀 관리 시스템과 선수카드를 구입하고 조합, 판매할 수 있는 선수카드 시스템, 국내최초로 연고지 시스템을 도입해 기본적인 게임의 재미 외에 또 다른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캐주얼한 액션이 돋보이는 풋아이 풋아이의 액션은 패스와 슛으로 이어지는 콤보마다 탁탁 하고 느껴지는 손맛이 일품이다. 롱 패스와 슛의 경우에는 게이지를 모아서 쓸 수 있는데, 패스에서 연결되는 시간과 맞추어서 다양한 연계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점프로 수비의 견제를 피하고 전진할 수 있어서 다소 공격 위주의 게임 진행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공격적인 콤보의 입력은 득점을 위해 필수이기도 하다. 단순히 공을 몰고가서 앞에서 단조로운 슛을 하면 골키퍼의 AI에 거의 막히기 때문에 패스에 이은 다이렉트 슛 등 다양한 기술의 활용이 승리를 위한 관건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감독으로서의 전략성 부여 풋아이에는 골키퍼를 제외한 5명의 선수로 다양한 포메이션을 이룰 수가 있는데, 각각의 포메이션에 미리 선수배치를 해둘 수가 있다. 게임 룸에 들어가면 대기화면에서 미리 정해진 포메이션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선택 한 뒤에도 수정이 가능하다. 단, 포메이션에 투입된 선수끼리만 교체가 가능하므로 보유한 선수들 중 우수한 선수들로 미리 포메이션을 꾸려놓는 것이 좋다. 스위퍼, 미드필더, 스트라이커 3가지의 분류가 있고 각각의 역할에서 또 3가지씩으로 세분화되어 총 9가지의 포지션이 있다. 따라서 포메이션과 다양한 역할, 레벨의 선수조합으로 여러 가지 전략을 꾸릴 수 있다.
카드와 아이템의 선택 게임을 통해 벌은 머니로 (단위:공) 카드와 아이템을 구매할 수가 있다. 메인 메뉴에서 카드거래로 들어가면 구매, 판매, 조합의 기능이 있다. 카드조합은 세 가지의 팀원카드를 조합하여 랜덤한 카드를 뽑는 개념인데, 말 그대로 쓰지 않는 나쁜 카드들로는 좋은 것을 얻어오고 싶을 때 쓰는 셈이다. 선수가 카드로 되어있고, 또 C~SSS까지 다양한 등급이 존재하므로 보다 유리한 경기를 위해선 카드구입이 필수이다(구매 시 랜덤한 등급의 카드들이 뽑힘). 현재는 스킬트리가 구현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스킬까지 구현되면 카드와 아이템, 스킬까지 신경써야 하므로 돈을 아끼고 카드의 재활용을 위해 조합 기능은 많이 애용될 것으로 생각된다.
연고지에 대한 소속감 풋아이는 정확히 말하면 선수캐릭터를 키우는 게임이 아니라 팀을 운영하는 게임이다. 따라서 자신의 팀이 소속된 연고지를 설정하게 되는데, 색다른 이러한 개념의 도입으로 추후 많은 모드의 대결구도가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은 그다지 많이 구현된 것이 없지만, 연고지별로 베스트 유저들로 구성된(혹은 랜덤으로) 드림팀끼리의 대결을 펼친다던가 아니면 군주온라인에서처럼 연고지의 인기구단에 대한 투자개념을 도입한다던가 하는 식으로 많은 발전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현재 1vs1에서 넘어 5vs5등의 대결이 가능하게 되면 연고지간의 대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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