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는 이전 세대의 온라인 게임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재미와 기술적인 측면에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이를 보완, 제 2세대 온라인 게임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넥슨의 기술력을 총 집결시켜 만들어낸 게임이다. 기본 컨셉은 「즐거운 온라인 게임 세상」을 위한 롤플레잉 게임으로, 세계관으로는 중세 판타지를 채용하고 있지만，게임의 곳곳에 현대적 감각을 추가하여 전쟁이나 사냥보다는 평화로운 세상구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 <마비노기>의 가장 큰 특징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셀셰이딩(Cell Shading), 혹은 카툰렌더링(Cartoon Rendering)과 같은 기술을 통해 애니메이션 같은 느낌의 게임화면을 실시간으로 묘사한다는 점. 또한 평생 일일 2시간 무료 플레이 정책을 비롯해 다양한 요금제를 선보이며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의 부담감을 낮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마비노기>는 다른 온라인 게임에서 이전에는 경험해 보지 못했던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구현하는 데에 역점을 두고 있고 2005년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대만 등에 진출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비노기>는 2006년 2월 17일 ‘모험과 탐험’이란 컨셉의 세컨드 챕터를 오픈 하였으며, 지난 6월 말 제네레이션5 ‘사막의 엘프’를 선보이며 현재 세 번째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유저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게임 특징
<마비노기>는 기존의 대부분의 RPG 게임이 핵 앤 슬래시(Hack and slash: 몬스터를 때려 잡아 레벨을 업 시키는 방식) 위주의 게임에서 탈피해 유저들의 자유도를 높이고 게임 속 생활을 중시한 게임으로 유명하다. 또한 전혀 색다른 개념의 시스템들을 도입해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하였다. ‘작곡 시스템’, ‘무한 던전 시스템’, ‘봉인석 시스템’. ‘타이틀 시스템’ 등 의 RPG 게임 내 새로운 게임 요소들이 <마비노기>를 통해 최초로 선보여 유저들뿐만 아니라 다른 게임 개발 회사들의 놀라움을 사기도 하였다.
1) 작곡 시스템 음악 연주가 가능한 명령어를 게임 내에 재현함으로써 이를 통해 유저가 자신이 원하는 음악을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도록 했다. 유저들은 빈 악보에 자신이 원하는 선율을 채워 넣어 자신만의 악보를 만들 수 있으며, 다른 유저들에게 연주를 들려줄 수도 있다. 게임 내 작곡 시스템은 스킬로 간주돼 초기에는 멜로디만 넣을 수 있지만, 스킬을 수련하면 화음도 악보에 기입할 수 있게 된다. <마비노기>의 작곡 시스템은 지금까지 대화와 표정 등에 의존했던 온라인게임 내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한 단계 발전시킨 것으로 앞으로 음악이 유저의 감정을 실어 보낼 수 있는 새로운 대화 방식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 2) 무한 던전 시스템 무한 던전 시스템은 유저가 같은 던전을 들어갈 때마다 랜덤으로 던전의 위치가 바뀌는 시스템으로 국내 MMORPG에서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 게이머들이 던전 앞에 놓인 제단에 어떤 아이템을 떨어뜨리는가에 따라, 전혀 다른 임의로 생성된 던전으로 이동하게 되는 "던전 시스템"은, 같은 종류의 아이템을 제단에 떨어뜨리게 될 경우에는 같은 던전으로 이동하게 되는 규칙을 갖고 있다.
3) 봉인석 시스템 ‘봉인(封印)석 시스템’은 유저들 스스로 갈 수 있는 월드를 넓혀가는 시스템이다. 봉인석 마다 정해져 있는 특별한 조건에 해당되는 사람만이 봉인을 풀 수 있으며, 봉인이 해제되면 당사자뿐만 아닌 게임을 즐기는 모든 유저들이 체험해 볼 수 있는 영역이 확장된다. 다양한 봉인의 조건을 만족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내가 하기는 어렵지만, 누군가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되며, 이를 통해 타인을 위한 일종의 희생도 유저들은 경험하게 된다. 한 번 풀린 봉인은 다시 생겨나지 않기 때문에, 그 사람은 게임 세계를 영원히 바꿀 수 있는 역할을 경험하게 되고, 해당 서버에 영원히 기록으로 남아 그 희생에 대한 보상으로 서버에 유일한 유니크 타이틀을 얻게 된다.
4) 타이틀 시스템 ‘타이틀 시스템’은, 게임 내에 숨겨진 일정 조건을 달성할 경우 그에 따라 게임 캐릭터의 이름 앞에 수식어처럼 붙는 ‘타이틀’을 획득하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게임 내에서 꽤 강한 몬스터인 ‘곰’을 무기 없이 맨손으로 잡게 되면 “맨손으로 곰을 잡은 OOO”와 같은 타이틀이 게임 캐릭터 이름으로 명시된다. 또한, “늑대 사냥꾼”과 같은 타이틀을 달고 있으면, 유저가 늑대로부터 먼저 공격을 받지 않게 되며, 타이틀을 붙이고 있는 동안은 힘 수치가 높아지는 등 <마비노기>의 타이틀은 다른 유저들에게 뽐내기 위한 것 뿐만 아니라 타이틀마다의 고유한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 차별화된 특색이다
5) RP던전 <마비노기>가 주목 받는 독특한 시스템 중 하나, ``RP 던전`` 시스템. 이는 유저들이 NPC의 과거 기억 속으로 들어가, 던전 플레이를 하는 방식이다. 에린의 이들과 친해지면 그들의 추억이 담긴 물건을 얻을 수 있으며, 이를 던전의 제단에 넣으면 유저는 과거의 그가 된다. 이를 통해, 유저들은 티르 나 노이의 수많은 용자들의 전설을 직접 체험하며 메인 스토리에 빠져들게 된다.
6) 요리스킬 <마비노기> 퍼스트 제네레이션(이하 G1)의 두 번째 시즌(이하 시즌2) 콘텐츠가 적용되면서 추가된 부분. 새롭게 추가된 요리 스킬을 이용하면 다양한 도구와 방법으로 요리를 직접 만들 수 있고, 좋은 품질로 만들어진 요리를 먹으면 일시적으로 캐릭터의 능력치가 변하는 효과를 얻을 수도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훌륭한 요리사가 되기 위한 조건으로는 맛있는 요리를 직접 맛보며 수련 해야 하는 등 흥미로운 요소가 많아 유저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7) 생산품질 개념의 등장 <마비노기> 퍼스트 제네레이션(이하 G1)의 두 번째 시즌(이하 시즌2) 콘텐츠가 적용되면서 추가된 내용과 관련된 사항이다. 유저들이 G1의 시즌 2에 새롭게 추가 되는 생산 스킬을 이용하여 아이템을 제작하는 경우, 상점에서 판매하는 것 보다 좋은 능력치의 아이템을 생산할 수도 있다.
8) 시나리오 구성의 완성도 <마비노기>는 각각의 제네레이션(참고 2)마다 메인스트림을 이루는 시나리오가 존재하는 게임이다. 즉, <마비노기>는 게임의 거시적인 전개를 제네레이션(세대)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각 제네레이션은 메인스트림 시나리오의 종결성을 가지는 단위가 된다. 제네레이션은 1부터 3까지, G1, G2, G3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제네레이션은 4~6개의 시즌으로 구성된다. 각 시즌은 4주~6주 정도의 시일로 예정되어 있다. 제네레이션은 각각이 시나리오적으로 큰 목표를 가지기도 하지만 3개가 하나의 대단원을 이루게 된다. 각 각의 제네레이션은 시나리오의 단위뿐 아니라 새로운 게임 시스템의 투입과 맞물려 스토리적 목표뿐 아니라 생활을 중심으로 한 일반 게임플레이에도 크게 영향을 끼치게 된다.
9) 신개념 동물캐릭터 등장 <마비노기>에는 수 십여 종에 달하는 동물캐릭터로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마비노기> 속 동물캐릭터는 그 다양한 종류로도 주목을 받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단순히 펫으로 활용하는 동물캐릭터가 아니라 자신의 동물캐릭터로 직접 로그인을 해 동물의 역할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는 독특한 특징을 지녀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2006년 초 챕터2 오픈과 함께 전격 공개 된 동물캐릭터 말은 신대륙 이리아의 이동수단으로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10) 선도자적인 과금 체계 개발 <마비노기> 오픈 베타 테스트 당시부터 일일 2시간 플레이로 시간 제한을 두는 독특한 방식을 체택했으며, 이후 상용화 이후에도 일일 2시간 무료 서비스를 제공해 유저들의 부담감을 덜어 주었다. MMORPG로서는 독보적으로 일일 2시간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마비노기>는 이 외에도 다양한 정액 요금 시스템과 게임의 재미를 더해주는 다양한 동물캐릭터 판매 등 선도자적인 과금 체계를 선 보여 업계의 주목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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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과 초신성
[08-11-25]
재밌지만 좀 오래하면 렙업도 힘들고 몬스터 AI도 뛰어나서 사냥하는데
다소 걸리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그걸 대신하는 즐길거리가 많아서 좋구요.
그래도 가장 좋은건 캐릭터 흥가~ (좀 더 다양한걸 원할려면 프리미엄을 질러줘야함::)
가르만
[08-12-28]
10) 이젠 삭제 하셔야 할듯...
무료화 하며 이미 퇴색해버린 마비노기...
초심은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리고 유료템 싸질르는 게임으로 탈바꿈해버린 안습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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