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점점 각박해지면서-보는 이로 하여금 즐거움을 주는 것은 사실이나 어디까지나 본인은 세상이 각박해지기 때문에 인기를 끈다고 보고 있다-‘경쟁’이 세간의 화두에 오르고 있다. 실력이 있는 자가 공정한 경쟁을 통해 대중들이 보는 앞에서 당락을 가린다는 것은 보는 이로 하여금 분명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것임에 틀림이 없을 것이다.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수준을 자랑하는 가수들이 나와 경연을 펼치는 방송이나, 아마추어 가수들을 스타로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봇물 터지듯이 범람하는 것은 역시 최근의 세태를 반증하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사회 전체를 관통하고 있는 중심 단어라고 할 수 있는 ‘경쟁(競爭)’은 게임과 크게 무관치 않은, 핵심 콘텐츠를 차지하고 있는 요소임에 틀림이 없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누군가를 이기는 것, 그리고 누군가보다 더 ‘잘 나가는’것은 게임, 특히나 리얼타임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게임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유저들 간의 경쟁, 몬스터와의 경쟁에서 살아남는 것 등으로 점철되어 있는 온라인 게임에는 그야말로 많은 이들 간의, 그리고 많은 것들과의 경쟁으로 점철된 그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게임의 본연의 취지(?)인 이 경쟁 구도는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경쟁이 강조가 되고 있는 세태와는 상관이 없이 꾸준히 기조유지가 되었던 것이다.
특히나 게임 상에서의 유저들 간의 경쟁을 자극하는 것은 경쟁이 주목받는 요즘과 더욱 크게 맞물려 경쟁을 강조하는 콘텐츠를 갖춘 게임들이 크게 주목을 받거나 혹은 강조가 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게임 내에서 구현되는 대표적인 경쟁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은데, PK나 공성전과 같이 직접적인 경쟁을 부추기거나 자극하는 콘텐츠를 갖춘 게임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런 와중에 등장한 디녹스(DINOX). ‘무한 선악 대립과 PK'라는 솔깃한(?) 설정을 내세우며 유저 간의 경쟁 구도에 불을 지피는 듯한 콘셉트로 많은 이들을 유인하고 있는 중소규모의 개발사와 서비스사가 손을 잡은 게임의 오픈베타서비스가 실시되었다. 디녹스라는 게임. 과연 어떤 구조를 갖추고 있을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요즘의 게임들의 비주얼에 대한 기대감은 너무 크게 올라가 있다는 느낌이다. 물론 블록버스터 게임들의 엄청난 비주얼에 따른 유저들의 기대감이 상승해서 그런 것일 테지만, 한 번 높아진 유저들의 눈은 그 규모를 막론하고 무조건적으로 적용이 되니(물론 그것은 본의 아닌 일이다) 게임사들 입장에선 참으로 곤혹스러운 일임에 틀림이 없다.
‘게임에 얼마나 많은 돈을 투자했는가는 비주얼을 보면 판단할 수 있다’라는 말이 있듯이, 게임의 투자금액이 큰 만큼 비주얼 차이가 크게 난다고 할 수 있다. 자연스럽게 중견 게임사들의 게임들의 비주얼은 낮을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라, 유저들은 이러한 차이를 수긍하고 또 받아들여 높아진 눈에 대한 접점을 찾아야 할 것이다.
왜 갑자기 유저들의 높은 비주얼에 대한 이야기를 하느냐고? 지금 이야기하고자 하는 디녹스라는 게임의 비주얼도 몇 해 전까지만 하더라도(아니 현재로도) 게임이 갖춘 사양으로 미루어 판단했을 때에는 그리 떨어지는 수준의 사양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픈베타와 이전 테스트에 참가했던 많은 유저들이 디녹스의 비주얼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세련미나 부드러움, 그리고 디테일한 퀄리티는 블록버스터 게임들과 비교해 봤을 때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관건은 디녹스 특유의 분위기, 혹은 허락되어 있는 성능을 얼마나 잘 꾸미고 또 끌어올리고 있는가에 대한 부분이 될 것이다.
전형적인 서양 북구 판타지 스타일의 게임을 표방하고 있는 디녹스에 ‘이 게임만의 특유의 분위기’라는 것은 그리 크게 드러나지도 않고 찾아보기도 힘든 것이 사실. 있다고 해도 아류나 다른 게임들에서 많이 봐 왔던 것들일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표현한 수준은 상당히 깔끔하다. 배경의 처리나 바닥의 문양, 아티펙트나 인터페이스의 깔끔함 등은 충분히 훌륭하다고 할 만한 수준이다(개인적으로 NPC나 인물들의 생김새가 마음에 안 들긴 하지만).
특히 놀라운 것은 도시에 포장되어 있는 바닥의 무늬나 물속에서 굴절현상이 구현되는 모습, 그리고 ‘최선을 다해서’배경의 디테일을 살리고 있다는 부분이다. 블록버스터 게임들에 비해서는 그 퀄리티 자체는 그리 높지 않다고 할 수 있지만, 디녹스 정도의 사양에서 이 정도 수준의 비주얼을 구현하고 있다면 충분히 만족해도 될 만한 수준임에 틀림이 없다. 타격 이펙트나 퀘스트 알림 표시 등이 투박하고 촌스러운(?) 것은 단점이 될 수 있겠으나, 게임사가 유저들에게 게임의 첫 이미지가 전달되는 비주얼의 꾸밈에 있어서 최대한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고 또 그 효과 또한 나쁘지 않으니, 어찌 실망을 할 수 있을까.
디녹스가 갖추고 있는 틀은 ‘전형적인 퀘스트 중심형 MMORPG’라고 할 수 있다. 현재의 MMORPG가 갖추고 있는 대표적인 틀. 퀘스트를 받고, 그 퀘스트를 수행하기 위해 전투와 모험을 하고, 그러면서 보상을 받으며 성장하고 높은 수준의 장비를 갖춰 나가는 흐름과 방식은 익숙한 전개인 만큼 유저들은 어렵지 않게 퀘스트를 찾고 게임을 전개해 나갈 수 있다.
최근의 화두인 ‘스마트함’이 강조되는 시대인 만큼 디녹스 또한 유저들이 게임에 적응하기 상당한 편리하다. 현재 수행하고 있는 퀘스트가 어느 정도로 수행되고 있는지, 그리고 어느 쪽으로 가야 퀘스트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지 등이 표시되는 퀘스트 네비게이션의 탑재와 함께 간단하게 장비와 스킬 등을 바꾸고 구현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까지 게임에 불편하다는 느낌은 거의 없는 수준이다. 스킬을 구매할 때도 NPC에게 가는 일 없이 스킬을 언제 어디서나 구매를 할 수 있는 방식이기 때문에 편리함은 매우 크다.
한편으로는 편안하고 익숙한. 하지만 그 반대로는 특별한 재미없는 게임 전개. 디녹스는 그런 게임일까. 우선, 게임 시작과 초반 플레이에서 유저들은 그 틀 속에서도 작고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편안하고 무난한, 그리고 굵은 전형적인 MMORPG라는 틀에서 발견할 수 있는 ‘깨알 같은’재미가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소소하면서도 특별한 재미는 ‘앵벌이’라는 행동 스킬로 구현하는 구걸이다. 행동스킬 앵벌이를 발동시키면 유저의 캐릭터는 그 자리에서 즉각 구걸을 하기 시작하는데, 다른 유저들에게 측은함을 불러 일으켜 돈을 벌어들일 수 있는 처절함과 깨알재미가 작렬한다. 물론 이 스킬로 돈을 크게 벌어들이는 일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모든 장비를 벗고 무릎을 꿇고 구걸을 하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그리고 시전하는 이로 하여금 실소를 머금게 하는 부분임에 틀림이 없다(이 앵벌이 스킬은 무한PK시스템과 맞물려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기도 한다).
펫 시스템이라든가 낚시 시스템도 전형적인 MMORPG의 모습을 갖추고 있는 게임의 소소한 재미에 빠질 수 없는 요소다. 게임 초반부터 이런 부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전형적인 기타 MMORPG들과 비교했을 때 분명 다른 부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빅재미’를 주는 부분들은 아니고 특별함을 담고 있는 것 또한 아니지만, 이런 소소함이 확고하게 녹여져 있는 틀 안의 게임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있는 느낌이다.
그러나 기본적이고 일반적인 퀘스트 중심형 MMORPG의 재미를 갖추고 있는 것만이 디녹스의 전부라고 할 수는 없다. 디녹스의 핵심은 게임의 콘셉트와 ‘선악 시스템’으로 대변되는 PVP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게임의 기본이자 핵심은 바로 ‘선악 시스템’ 이다. 기존의 MMORPG에서 세력과 종족으로 분류되는 부분을 ‘디녹스’ 에서는 유저가 게임 시나리오를 진행하면서 생기는 분기를 통해 선택 할 수 있게 하여 자유도를 높여준다. 이러한 분기는 15 레벨에 진행하는 인스턴스 던전 ‘박쥐동굴’ 시나리오 퀘스트를 통해 발생하게 되며, 그 곳에서 유저가 숭배하게 될 신을 선택하면서 선과 악의 성향이 결정되는 것이다.
낮과 밤의 시각적 차이가 있는 ‘디녹스’ 는 곧 PK와 PVP를 나누는 요소로 적용된다. 낮에는 서로의 성향을 알 수 없어서 PK의 제한이 있다. 하지만 밤이 되면 선은 푸른색, 악은 붉은색의 날개가 나타나게 되면서 이를 구별하여 유저가 있는 어떠한 장소에서도 무차별 PK 전장이 펼쳐지게 되는 것이다. 물론 마을과 초보지역에서는 유저 보호 차원에서 PK의 제한을 두고 있다. 또한 ‘디녹스’ 에서는 PK에서 승리를 하면 ‘특별한 보상’ 과 ‘명예’ 를 제공함으로써, PK를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되는 것이다.
게임 상에서 PK를 진행함에 있어 장소 제약이 없다는 점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하늘을 날며 상대방을 추락시키거나 물 속에서 발을 묶어놓고 질식시키는 전투 방식은 지상에서만 펼쳐지는 제한된 움직임의 PK와 다른 재미를 선사해줄 것이다.
덧글쓰기
대박나길
[11-12-02]
- 실적수당정책 -
1건-28만원 / 10건-350만원 (정착지원금 해당시)
기간에 관계없이 3건까지 첫실적 축하금 지원(건당7만원)
실적발생에 따른 타업계와 비교를 불가하는 수익을 얻어가실수 있습니다.
8년이라는 기간동안 재택알바 업계의 1위를 지켜온만큼, 본사를 통해 일을 하게될 경우
무한대의 수익을 보장받을수 있으며, 본사의 지원을 통해 원하는 수익이 발생될수 있도록
도움을 받고 일을 하실수 있습니다. (재택근무로 홈페이지 문의)
재택근무로 업무를 하시는만큼, 업무진행에 대한 모든 절차또한 온라인을 통해 안내를 받으실수 있습니다.
하단의 무료회원가입 바로가기를 통해 회원가입후 자세한 내용을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카톡 아이디 asado2004 (연락이 부담되는 경우 문자로 문의를 남겨주세요)
무료회원가입 바로가기: http://www.joblover.co.kr/asado79
카페 : http://cafe.naver.com/asado20042004
* 회원가입을 하셔야 업무진행이 가능합니다.
* 회원가입을 하셨다고 하여 일을 하는게 아닌 자세한 내용확인을 하기위한 절차입니다.
TQQQX
[11-12-19]
오 여캐 가슴하하~
TQQQX
[11-12-20]
저 광고글 올린사람 좀 아이디 탈퇴 시켜라!!!!
dfssdfsd
[13-04-01]
모바사커 함께하실분~
모바일 축구 매니저 게임입니다.28일 오픈했구요
가입하실때 추천코드 t55ace 써주시면 서로
겜머니&선수카드 받을수 있습니다...^^
게임소개
대박나길
TQQQ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