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산업개발원과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고 금일 리틀엔젤스 예술회관에서 열린 2005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열혈강호 온라인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엠게임에서 서비스 중인 열혈강호온라인은 코믹무협인 원작 열혈강호를 MMORPG라는 장르에 잘 융합함으로써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게임이다. 시상식에 오른 박지훈 대표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엠게임 식구들과 유저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최우수상으로는 PSP용 게임 불카누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설립 된지 2년 밖에 안 된 제페토에서 개발한 불카누스는 2005년 온라인게임의 홍수 속에서 PSP라는 플랫폼의 제한에도 불구하고 머신을 뛰어넘는 그래픽과 사운드로 인기를 끌고 있다.
수상소감을 묻는 자리에서 김지인 대표는 "창업한지 2년밖에 안된 우리가 이런 큰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제페토라 하면 게임회사로 누구나 알아볼 수 있는 그런 회사로 키워가고 싶다"고 밝혔다.
섹시가수 채연의 오프닝으로 화려하게 시작한 이날 행사는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제3세계와 B-Boy들의 댄스공연으로 관객과 게임관계자들을 좋은 분위기로 이끌었으며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단순히 게임시상이라는 것에서 벗어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관록 있는 행사로 거듭나고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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