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개인적으로 아발론 온라인을 클로즈베타 때부터 즐기고 있는데, 나름대로 중독성이 강한게임이라고 생각한다. A. 게임이 재미있으니까 중독이 되는 것 같다. 다양한 요소의 재미를 부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팀플레이를 즐기는 유저에게 팀플레이의 재미를, RPG를 즐기는 유저들에게는 RPG게임의 재미를, 아발론 온라인은 유저의 성향에 따라 다른 재미를 유저들에게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Q. 아발론온라인을 이야기하면 워크래프트3 카오스를 빼 놓을 수가 없는데 아발론온라인과 워크래프트3 카오스(이하 워3 카오스)의 차이는 무엇인가? A. 원래 아발론온라인은 MMORPG였다. 그러나 다른 게임들과 차별화를 두려고 기획을 바꾸다 보니 현재의 아발론이라는 게임이 나오게 된 것이다. 유사한 게임을 벤치마킹하고, 다양한 게임들을 참고했다. 아발론은 공성전 방식의 RTS게임이다 보니까 전략전투모드의 경우 워크래프트3카오스와 비슷하다. 공성전이나 싱글플레이 모드, 아레나 모드 등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진화된 게임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Q. 워3 카오스 유저들에게는 어떻게 어필할 생각인가? A. 지금까지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하면서 유저들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했고, 밸런스 등도 여러 유명 클랜들과 테스트를 하면서 조절했다. 그리고 현재 설문조사 결과 게임 만족도는 상당히 높다. 이렇게 열심히 준비하다 보면 워3 카오스 유저들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게임대회도 준비 중에 있기 때문에, 대회관련 시스템이 완성된다면 워3 카오스 유저들에게도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이다.
Q. 아발론온라인의 경우 매니아성을 담보하고 있어서 그런지 유저들의 불만도 상당히 많은데? A. 현재 유저간담회는 2회 정도 실시하였고 랜파티와 같은 공간을 만들어서 유저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있다. 1차 간담회 때 많이 나왔던 밸런스 부분도 현재 계속해서 수정 중에 있으며, 2차 간담회 때 나온 내용 역시 계속해서 수정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이런 간담회를 계속해서 개최해, 유저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예정이다.
Q. 많은 영웅이 등장한다고 하는데, 클로즈베타에서는 그렇게 많지 않았다. A. 지금 개발된 영웅은 진영별로 11종이다. 오픈베타 후에도 영웅이 추가되겠지만, 현재 양쪽 진영마다 20개까지 영웅 개발이 완료된 상태이다. 계속해서 많은 영웅들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Q. 영웅이 많지 않다고 느낀 것은 캐릭터 밸런스에 때문인 것 같다. A. 앞에도 말씀드렸듯이, 아발론온라인은 밸런싱이 상당히 중요한게임이다. 현재 개발팀과 위메이드의 QA팀이 모두 유저들의 의견 등을 최대한 종합하여 밸런싱을 최대한 맞추도록 노력하고 있다.
Q. 아발론온라인은 RPG요소가 강한 RTS게임이다. 결국은 레벨에 따른 밸런싱 문제도 나올 것 같은데? A.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하는 동안 성장 밸런스를 가장 많이 바꿔왔다. 오픈베타 때에는 주가 되는 스텟이 바뀌어서 어느 정도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오토 매칭이라는 것이 단점도 많지만 장점도 있다. 오토매칭으로 평균레벨을 가지고 비슷한 레벨끼리 게임을 플레이 하도록 할 예정이다.
Q. 공성전이야기가 나왔는데, 공성전은 언제 업데이트가 되는가? A. 오픈 때에는 당장 업데이트되지는 않을 것이다. 오픈 후 최대한 빨리 도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Q. 클로즈베타에서는 상대팀이 없어서 짧게는 몇 분에서 길게는 30분까지 기다려야 게임을 할 수 있었다. 이런 기다림을 해결하기 위한 다른 콘텐츠가 필요할 것 같은데. A. 오토매칭의 단점 중의 하나다. 비슷한 레벨이 아닌 경우 매칭이 되지 않아서 기다리게 하는 것. 그러나 이런 오토매칭의 장점도 있다고 생각한다. 워3 카오스의 경우 방을 만들고 나서 나중에 영웅을 고르게 하여 자기가 원하지 않는 영웅을 골랐을 경우 방에서 퇴장하고 그대로 방이 깨지는 경우가 생긴다. 하지만 아발론온라인은 시작 전에 영웅을 골라서 방이 깨지는 것을 최소화하고 있다. 그리고 클로즈베타 때에는 유저들이 한정되어 있어 사람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 오픈베타 때에는 최대한 많은 유저들을 모아서 그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다.
Q. 클로즈베타 때에는 맵이 너무 적었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A.. 오픈베타 때에는 1개 정도의 맵이 더 추가될 예정이다. 전략게임이다 보니 맵 밸런싱이 상당히 중요하다. 고대인의 도시의 경우 맵 밸런싱이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하고 완성도 높은 맵이라 유저들이 가장 많이 찾았던 것 같다. 최대한 재미있는 맵을 빨리 도입하도록 할 예정이다. 중요도와 조심성이 있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은 맵이 게임에 적용되지는 않을 것이다.
Q. 다양한 게임모드가 있다. 최종적으로 몇 개의 게임모드가 존재하는지? A. 총 5개이다. 일단 5개의 모드 안에 더 많은 콘텐츠를 설정할 계획이다. 현재 아레나모드와 공성전모드가 빠져있는 상태이다. 유저들의 길드가 활성화 된다면 공성전모드와 같이 3개 모드도 빠르게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그리고 모드 추가보다 콘텐츠 추가와 시나리오 추가에 더욱더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
Q. 아발론은 전략적인 요소가 강해 E-SPORTS로도 적합할 것 같다. A. 워3 카오스같은 게임은 E-SPROTS로 부적합하다고 생각해 왔었다. 그러나 현재 다양한 방송이 진행되고 있다. 아발론온라인 역시 클로즈베타 테스트 때 다양한 인터넷방송이 진행되기도 했다. 위메이드라는 회사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기 때문에 가능성이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Q. 아발론온라인은 초보들에게 상당히 어려운 게임인데? A. 전략게임이다 보니 초보들에게는 어려울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진입 장벽을 낮출 생각은 없다. 전략게임의 경우 깊이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장벽을 낮추지는 않는 대신 초보유저들이 쉽게 넘어올 수 있는 장치를 많이 만들 것이다. 현재 튜터리얼 모드 등, 초보 유저들이 게임에 적응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할 예정이다.
Q. 여성유저들을이 접근하기 힘든 RTS장르인데, 여성유저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하는 것은? A. 여성유저들에게도 충분히 가능성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개발사 내에도 여성개발자분들이 있는데, 현재 상당한 실력자가 되었다. 남자만 RTS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 유저들도 충분히 재미있게 할 만한 퀄리티이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접근하기 쉽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다.
Q. RTS장르는 국내보다는 중국과 같은 동남아 쪽이 인기가 상당한데 해외수출 계획은 어떤가? A. 현재 많은 해외바이어들이 미팅을 요청하고 있다. 미국 일본 쪽보다 중국이나 동남아 쪽에서의 반응이 좋다. 유럽과 북미에서도 충분히 성공 가능서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해외로 계속해서 수출해 나갈 것이다.
Q. 광장의 기능이 이벤트 외에는 활용도가 적은 것 같다. 아이템거래와 같은 다양한 활용도가 있어야 되지 않을까 싶은데? A. 광장에는 개인상점시스템이 있다. 그리고 실질적인 거래도 가능하고, 광장에서 다양한 이슈거리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길드시스템이 과장에 도입되면 굉장히 많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본다.
Q. 공성전에는 몇 명까지 플레이가 가능한가? A. 공성전 때에는 64:64까지 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이긴 길드에게는 RPG처럼 세금도 걷을 수 있다. 공성전에서 이긴 쪽에 다양한 혜택을 줄 예정이다.
Q. 마지막으로 아발론은 기다리고 있는 유저들에게 한 마디. A. 열심히 만들었다. 앞으로 오픈베타 때에 다양한 대회를 진행하여 활성화 시킬 예정이다. 기왕이면 프로게이머까지 육성하면 좋겠지만, 대회가 활성화 되다보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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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나인
황혼의사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