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 블리자드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온라인 배틀로얄 FPS '콜 오브 듀티: 워존(이하 워존)'이 11월 18일 오전 2시 시즌 1 중반 업데이트 후 정상적인 게임 플레이를 방해하는 다양한 버그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매출 순위 역시 기존 7위에서 12위로 하락했다.
일부 유저 및 인터넷 개인 방송인들에 의해 보고된 버그로는 로딩 오류, 로드아웃 커스터마이징 메뉴 진입 불가, 특정 킬스트릭 발동시 경고 미출력, 맵 로딩 오류 등이 있다. 대부분 '워존'에서만 발생하는 버그지만, 일부 버그는 클라이언트를 공유하는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I'에서도 보고되고 있다.
'콜 오브 듀티: 워존' 개발에 참여중인 레이븐 소프트웨어는 1월 18일 오전 4시 공지를 통해 "현재 업데이트 상태는 게임 플레이 및 품질에 대한 저희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며, 저희는 모든 유저들이 '워존'을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저희 목표는 항상 매끄럽고 원활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버그 문제는 매출 순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1월 18일 오전 10시 기준 글로벌 PC 게이밍 플랫폼 스팀에서 '콜 오브 듀티' 매출 순위는 기존 7위에서 12위로 하락했다. 여전히 낮지 않은 순위지만, 스팀에 등록된 '콜 오브 듀티' 항목이 '모던 워페어 III'과 '모던 워페어 II', '워존' 3개 게임을 포괄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높은 순위라고 보기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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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워존, 버그 다발로 매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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