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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펍지 국제 대회 ‘PGS 3’, 24팀 출전 5월 20일 개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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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5-13 오전 8:4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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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펍지)‘ 국제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3’가 5월 20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다. 전 세계 24개 프로팀이 5월 26일까지 맞붙는다. 한국에서는 젠지, 광동 프릭스, 디플러스 기아, GNL 이스포츠가 대표로 나선다.
‘PGS’는 2020년 출범하려던 대회다. 그러나 세계적인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돼 3년 만에 한국·중국·유럽·아메리카·아시아태평양 5개 권역에서 경쟁 끝에 선발된 총 24개 대표팀이 참가하는 대회를 열었다. 1회는 중국 팀 17 Gaming이 우승했고 2회는 아메리카 팀 Soniqs가 우승한 바 있다.
3회 대회도 24개 팀이 출전한다. 다만, 권역은 아시아·아시아 퍼시픽·아메리카스·유럽 등 4개로 재편됐다. 상금 규모도 줄었다. ‘PGS 2’ 때는 총상금 2백만 달러(약 27억 원) 규모였으나 ‘PGS 3’부터는 30만 달러(약 4억 원) 규모로 축소됐다. 그룹 스테이지, 브래킷 스테이지, 그랜드 파이널로 구성된 대회 구조도 그룹 스테이지와 그랜드 파이널만 치르게 바뀌었다.
참가 팀은 이전 대회와 같이 젠지, 17 Gaming·Four Angry Men·Petrichor Road(아시아), CERBERUS Esports·Daytrade Gaming(아시아 퍼시픽), Soniqs(아메리카), Natus Vincere·Twisted Minds·FaZe Clan(유럽) 등 글로벌 파트너 10개 팀과 지역별 예선전 상위 아시아 5개 팀, 아시아 퍼시픽 4개 팀, 아메리카스 3개 팀, 유럽 2개 팀이다.
그룹 스테이지는 5월 20일부터 22일까지다. 8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조별 돌아가면서 대결하는 방식(A대B, B대C, C대A)으로 진행한다. 6개 매치씩 총 18개 매치를 치른 후 상위 16개 팀은 그랜드 파이널에 오르고 하위 8개 팀은 탈락한다.
그랜드 파이널은 5월 24일부터 26일까지다. 총 18개 매치를 치러 우승컵 주인을 정한다. 총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 원)다. 우승 10만 달러(약 1억4천만 원), 준우승 4만 달러(약 5천5백만 원), 3위 2만 달러(약 2천7백만 원), 4위 1만8천 달러(약 2천4백만 원)를 받고 5위부터 24위에게는 상금이 차등 배분된다.
16위까지 팀은 최상위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참가 자격을 정하는 PGS 점수도 획득한다. 우승 300점, 준우승 160점, 3위 125점, 4위 90점(5위부터 16위 차등 배분) 등이다. PGS 점수 합산 상위 8개 팀이 12월 개최 예정인 ‘PGC 2024’에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
한 업계 관계자는 “총상금 30만 달러(약 4억 원) 규모 국제 대회 ‘PGS 3’이 5월 20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라며 “총 24개 팀 중 한국 젠지·광동 프릭스·디플러스 기아·GNL 이스포츠 4개 팀이 출전했는데, 최상위 대회 ‘PGC’ 출전 자격을 두고 각 팀이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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