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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디아블로 4 ‘아이템 체계 개편’, 시즌 4 전리품의 재탄생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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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5-16 오전 10:10:45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는 5월 15일 핵앤슬래시 RPG ‘디아블로4’ 네 번째 시즌 ‘전리품의 재탄생’을 시작했다. 아이템 체계를 재정비하고 장비 담금질, 명품화 도입 등으로 대대적인 변화를 맞았다. 신규 콘텐츠 ‘나락’을 선보이고 각종 콘텐츠 개편으로 역대 최대 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전리품의 재탄생’ 시즌은 5월 15일부터 약 3개월간 진행 예정이다. 해당 기간 새로운 시즌 캐릭터를 육성하고자 하는 유저와 영원의 영역 캐릭터를 성장시키고자 하는 유저 모두를 위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강철늑대단과 힘을 합쳐 악마들과 싸우는 이야기를 그렸다.
우선 아이템 체계를 개선, 유저가 아이템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꿨다. 유저가 아이템을 더욱 쉽게 파악하고 유용성을 가늠할 수 있도록 아이템 기본 속성 개수를 줄이고 간소화했다. 이후 추가 업그레이드 과정으로 추가 속성을 더해 유저가 원하는 빌드를 만들 수 있도록 고친다.
유저가 발견하는 장비를 맞춤 설정하는 ‘담금질’ 시스템이 도입됐다. 대장장이를 찾아가 활용할 제작법을 선택하면 해당 제작법 무작위 속성이 장비에 적용된다. 제작법은 게임 내 콘텐츠 대부분을 즐기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얻을 수 있다.
또한, 원하는 속성으로 ‘담금질’을 완료한 후에는 아이템 속성 가치를 더 높게 업그레이드하는 ‘명품화’를 진행 가능하다. 관련 재료는 신규 게임 종반 시스템인 ‘나락’에서 얻는다. ‘나락’은 제한 시간 내 많은 적을 처치하는 게 목표인 전투 콘텐츠다. 난도가 높을수록 희귀 아이템이 나올 확률도 높아진다.
또한, 게임 내 모든 전설 위상은 ‘힘의 전서’에 추가된다. 해당 전설 위상 최상위 능력을 계속해서 장비에 각인할 수 있고 더는 소지품에 위상 수정을 많이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일반적인 아이템 속성값보다 높은 ‘상급 속성’ 개념도 추가됐다. 세계 단계 4에서 떨어지는 선조 등급 아이템 중 낮은 확률로 나온다.
지옥물결에서는 더 많은 이교도가 등장한다. 그 속에서 일정 기간 버티면 ‘지옥살이’가 등장하고 처치 시 ‘저주받은 의식’에 참여하게 된다. ‘저주받은 의식’에서는 악마들이 대대적으로 공습하는데, 이 과정에서 강철늑대단과 함께 중간 우두머리 ‘피의 여제’를 상대한다. 이를 통해 여러 가지 보상을 잠금 해제해야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블리자드가 2023년 6월 6일 출시한 ‘디아블로 4’가 네 번째 시즌 ‘전리품의 재탄생’을 2024년 5월 15일 시작했다”라며 출시 후 약 1년간 세 시즌을 거치면서 유저 의견을 수렴해 콘텐츠를 개선해 왔고 이번 시즌에선 유저들이 가장 기대하던 ‘아이템 체계 개편’을 대대적으로 이뤄낸 만큼, 앞으로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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