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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넷마블 레이븐2, 게임대상 6관왕 ‘전작 명성’ 이어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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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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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5-17 오전 8:16: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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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신작 MMORPG ‘레이븐2’를 5월 29일 출시하려 한다. 정통 다크 판타지 콘셉트와 AAA급 콘솔 타이틀에 준하는 비주얼로 구현한 시네마틱 연출이 특징인 작품이다. 4월 18일 시작한 사전등록이 일주일 만에 참가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레이븐2’는 2015년 3월 12일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ARPG ‘레이븐’ IP(지식재산권)를 활용, 넷마블몬스터가 만든 후속작이다. ARPG에서 MMORPG로 장르를 바꿨고 세계관 고유 다크 판타지 콘셉트는 유지하면서 더 거대한 세상과 깊이 있는 이야기를 선보인다.
관련해 넷마블몬스터 김건 대표는 “‘레이븐2’는 모바일 게임 시장 패러다임을 바꾼 ‘레이븐1’에서 증명된 게임성을 계승하고자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다”라며 “원작 액션성과 스토리 등을 바탕으로 블록버스급 MMORPG로 새롭게 선보이려 한다”라고 밝혔다.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기획/시나리오·사운드·그래픽·인기게임상(국내부문)·우수개발자상 등 6개 부문을 휩쓴 ‘레이븐’은 양대 마켓 매출 1위, 출시 40일 만에 일일 유저 수(DAU) 1백만 명 돌파, 99일 만에 1천억 매출, 누적 7백만 다운로드 등 기록을 세웠다. 인기에 힘입어 2024년에도 서비스 중이다.
당시 모바일 게임 한계를 넘나드는 수준 높은 액션을 선보인 ‘레이븐’과 같이 ‘레이븐2’도 액션에 중점을 뒀다. 전작 전투 철학을 계승하면서 화려한 전투를 쉬운 조작으로 구현했다. 6개 클래스(직업)별 무기에 따른 전투 구조와 적을 처형할 때 과감한 절단·선혈 표현도 담았다.
게임 내 클래스는 활을 주 무기로 쓰는 궁수 ‘나이트레인저’, 대검을 사용하는 전사 ‘버서커’, 지팡이로 아군을 지원하는 힐러 ‘디바인캐스터’, 방패로 아군을 지키는 기사 ‘뱅가드’, 원소구로 원소 마법을 다루는 마법사 ‘엘리멘탈리스트’, 쇠뇌로 적 방어선을 무너뜨리는 파괴자 ‘디스트로이어’가 나온다.
서로 다른 무기를 사용하는 6개 클래스는 저마다 다른 방향으로 설계된 스킬 구조로 완전히 다른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무기와 상관없이 악마를 처치하고 얻은 후 강력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헤븐스톤’을 통해 유저가 전략적으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게 만들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넷마블은 넷마블몬스터가 개발한 신작 MMORPG ‘레이븐2’를 5월 29일 출시한다”라며 ‘2015년 서비스 시작 후 그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6관왕에 오른 ‘레이븐’ 게임성을 계승한 후속작인 만큼, ‘전작 명성’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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