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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던파 액션 정점’ 찍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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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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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5-28 오후 1:46: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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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2차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마쳤다.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하루 8시간씩, 총 40시간 진행했고 참가자 사이에선 호평이 나왔다. 이와 함께 공식 유튜브에 공개한 짧은 영상도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네오플 액션 스튜디오가 ‘던전앤파이터(던파)’를 IP(지식재산권) 활용해 개발 중인 ARPG다. 펠 로스 제국 대장군 ‘카잔’이 반역 누명을 쓰고 추방된 후 관련 사건을 파헤치면서 겪는 일을 그렸다. IP를 확장하는 ‘던파 유니버스(DFU)’ 신작이기도 하다.
‘카잔’은 ‘던전앤파이터’ 멸망한 펠 로스 제국 대장군으로 친구이자 대마법사인 ‘오즈마’와 함께 ‘광룡 히스마’를 물리친 영웅으로 알려져 있다. 용을 물리친 두 사람은 펠 로스 제국으로부터 반영 누명을 쓰고 추방됐는데, ‘오즈마’는 ‘혼돈의 신’이, ‘카잔’은 ‘소멸의 신’이라는 재앙적인 존재가 되고 만다.
이후 ‘카잔’은 게임 속 세계인 아라드에 ‘카잔 증후군’이라는 저주를 퍼뜨린다. 저주에 걸린 이들이 ‘던전앤파이터’ 캐릭터 중 하나인 ‘버서커’다. ‘카잔’이 ‘던전앤파이터’ 첫 버서커이므로, 게임 이름인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연관성을 확인 가능하다.
‘버서커’는 시원시원한 액션과 자유로운 무기 선택, 쉬운 성장, 우수한 생존 능력, 강력한 스킬 등으로 ‘던전앤파이터’가 ‘국민 게임’으로 평가받는 중국에서 압도적인 1위 인기 캐릭터다.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낮지 않다. 이에 따라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출시 전부터 적지 않은 관심을 받는 상황이다.
2022년 ‘프로젝트 AK’로 첫 공개, 2023년 이름을 바꾼 후 2024년 2월 1차 FGT를 거친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테스트 참가 유저들로부터 액션성·타격감·전투 등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아트 스타일과 퀄리티, 디테일·배경음악·음향효과 등도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2차 FGT는 액션 게임 실력이 높은 유저를 선별 모집해 진행했고 참가한 유저들은 “완성도가 높아졌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또한, 5월 24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볼바이노’ 보스 전투 영상 속 실제 게임 플레이 장면은 곧 출시해도 모자람 없는 완성도를 보여 유저 기대감을 높인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넥슨과 네오플은 ‘던전앤파이터’를 통해 PC와 모바일, 콘솔에서 수준 높은 액션을 선보였고 이를 바탕으로 A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준비 중이다”라며 “두 차례 FGT로 완성도를 높이고 실제 공개된 짧은 영상만으로 유저 기대를 만족시킬 만한 액션을 선보인 만큼, 출시 후 ‘던파 액션 정점’을 찍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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