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내 정규 e스포츠 대회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2025년 첫 정규 대회 ‘LCK 컵’이 1월 15일 개막한 가운데,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장로 그룹이 우세를 점했다. 2차전 후 합산 스코어는 7:3으로 장로 그룹이 앞서 나가고 있다.
LCK컵 그룹 배틀은 LCK에 참여하는 10개 팀을 '바론'과 '장로' 두 그룹으로 나눠 진행하는 그룹 대항전이다. 그룹 배틀 기간 동안 총 25개 경기를 치른 뒤 총 승점이 높은 승자 그룹 1~3위가 플레이오프로, 4~5위는 플레이-인 2라운드로 직행한다. 패자 그룹 5위는 탈락하며, 1~4위는 플레이-인에 진출한다. 2차전까지 스코어는 7:3으로, 장로 그룹이 앞선 상황이다.
2차전 결과 승자조에서 플레이오프로 직행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는 Gen.G e스포츠가 꼽히고 있다. Gen.G e스포츠는 디플러스 기아와 함께 1차전 경기와 2차전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유이한 팀이며,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아 득실차 +4로 현 1위를 달성했다. 또한 1차전에서 2024년 LCK 서머 스플릿 결승에서 패배했던 상대인 한화생명 e스포츠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추후 그룹 배틀에서 추가적인 패배를 기록할 가능성도 낮춰둔 상황이다.
바론 그룹에서는 0승 2패에 득실차 -3을 기록한 BNK 피어엑스와 OK 저축은행 브리온 중 한 팀이 플레이-인 진출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OK 저축은행 브리온은 2024년 12월 진행된 KeSPA LoL 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저력을 보여준 전례가 있는 만큼, BNK 피어엑스가 탈락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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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LCK 컵 그룹 배틀 2차전, 장로 그룹 우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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