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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2022년 8월 ‘인기 IP RPG 대전’ 승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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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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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8-18 오후 6:07: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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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 국내 게임 시장은 인기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로 만든 신작 RPG가 경쟁할 전망이다. 넷마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더 로스트 메모리즈’, 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라인게임즈 ‘대항해시대 오리진’, 넥슨 ‘히트2’ 등이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IP로 만든 오픈 월드 MMO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국내 서비스를 7월 28일 시작했다. 유저가 원하는 대로 무기를 바꾸면서 원작 영웅을 수집·육성하는 전략적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원작과 이어지는 줄거리, 수준급 액션 등을 선보여 양대 마켓 인기 1위, 구글 플레이 스토어(이하 구글) 매출 4위, 애플 앱스토어(이하 애플) 매출 1위를 기록했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IP 감성을 계승, ‘뉴트로 RPG’를 지향하는 판타지 스토리 RPG ‘라그나로크 더 로스트 메모리즈’를 8월 10일 국내 출시했다. 원작 특유 도트 그래픽과 3D 배경을 더 깔끔하고 선명하게 재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시나리오 연출과 캐릭터 모션을 추가해 최근 모바일 게임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고전 RPG 감성을 그려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IP 기반 첫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8월 16일 국내 출시했다. 탱커·마법사·힐러로 역할을 구분한 소환사 3명 중 하나와 서로 다른 능력을 지닌 소환수 350여 종 중 3종을 선택, 팀을 꾸려 전투하는 전략적인 재미를 담았다. 8월 15일 사전 다운로드를 통해 애플 인기 1위, 출시 하루 만에 애플 매출 2위에 올랐다.
라인게임즈는 ‘대항해시대’ IP 30주년 기념 오픈 월드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을 8월 23일 국내 출시한다. ‘대항해시대 2(1993)’와 ‘대항해시대 외전(1997)’ 이야기를 중심으로 ‘대항해시대 온라인(2005)’ 기반 MMORPG 경험을 담아 제작했다. 여러 차례 테스트와 5월 시작한 해외 일부 국가 앞서 해보기를 거쳐 유저 의견을 반영, 완성도를 높였다.
넥슨은 액션 RPG ‘히트(Heroes of Incredible Tales, HIT)’ 감수성을 계승하면서 스케일을 확장한 MMORPG ‘히트2’를 8월 25일 출시 예정이다. 원작 액션을 자유도 높은 MMO 환경에 옮겼고 압도적인 규모 공성전과 대규모 필드 전투도 구현했다. 유저가 필드 채널 효과, PK 페널티 등 서버별 콘텐츠 규칙을 정하는 ‘유저 참여 RPG’인 점이 특징이다.
2022년 8월 국내 게임 시장에서 맞붙을 신작 RPG들은 지난 수년 동안 유저 사이에서 인기를 끈 IP를 활용한 작품들이다. 과거 수년간 구축한 IP 정체성에 새로운 요소를 추가, 향후 수년간 IP를 이어갈 신작으로 만든 작품들이기도 하다. IP 기존 작품에서 느낄 수 있던 경험과는 다른 재미를 추구하는 작품들이라 이어질 성과를 기대케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2년 8월 국내 게임 시장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라그나로크 더 로스트 메모리즈’·’서머너즈 워: 크로니클’·’대항해시대 오리진’·’히트2’ 등 인기 IP 기반 신작이 대결하게 됐다”라며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작품들이 ‘인기 IP RPG 대전’을 통해 각자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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