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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넥슨 진·삼국무쌍 M, ‘삼국무쌍 재도전’ 성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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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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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11-23 오전 9:1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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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11월 22일 모바일 신작 ‘진·삼국무쌍 M’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7년 ‘진삼국무쌍: 언리쉬드(이하 언리쉬드)’ 이후 두 번째 ‘진삼국무쌍’ IP(지식재산권) 활용 모바일 게임 출시다. ‘진삼국무쌍 7’이 기반이던 ‘언리쉬드’와 달리 ‘진삼국무쌍 8’ 정식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제작했다.
‘진·삼국무쌍 M’은 일본 게임사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 정식 라이선스를 받아 대만 개발사 네오바즈(NeoBards)가 만든 모바일 수집형 액션 RPG다. 삼국지 서사를 배경으로 서로 다른 특징을 지닌 무장 51종을 수집·육성 후 무장 별 전술을 조합해 전투를 치르거나 영지를 운영할 수 있다.
지난 2017년 3월 3일, 넥슨은 대만 개발사 엑스펙 엔터테인먼트가 만든 ‘언리쉬드’를 전 세계 139개국 동시 출시했다.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 국내 시장 철수로 2005년 나온 ‘진삼국무쌍 4’ 이후 12년 만에 한국어 더빙돼 나오는 ‘진삼국무쌍’ 신작이라 유저 사이에서 적지 않은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 3년간 서비스를 이어갔고 2020년 3월 26일 서비스를 마쳤다.
2021년 3월 10일 코에이는 테크모 게임즈는 ‘진삼국무쌍 8’을 기반으로 자사 개발 스튜디오 오메가 포스가 만든 모바일 액션 RPG ‘진·삼국무쌍’을 출시했가. ‘언리쉬드’와 비교하면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는 못했으나 코케이테크모 게임즈 자체 개발작이라 적지 않은 인기를 끌었다.
‘언리쉬드’ 이후 약 3년 8개월 만인 2023년 11월 22일, 넥슨은 다시 한번 ‘진삼국무쌍’ IP 신작, ‘진·삼국무쌍 M’을 내놨다. ‘진·삼국무쌍’과 같이 ‘진삼국무쌍 8’을 기반으로 개발한 작품이다. ‘바이오하자드 레지스탕스’, ‘바이오하자드 리: 버스’, ‘귀무자 리마스터’, ‘록맨 에그제 어드밴스드 컬렉션’ 등 캡콤 여러 게임 제작에 참여한 대만 개발사 네오바즈가 만들었다.
특히 넥슨에 따르면 네오바즈는 ‘언리쉬드’ 개발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 넥슨과 긴밀히 협업했고 개발력을 인정받아 원작 탄탄한 콘텐츠를 모바일로 구현할 수 있었다. 실제로 ‘진·삼국무쌍 M’은 원작이 선보인 수많은 적을 한 번에 처치하는 시원한 타격감과 손맛을 그대로 구현해 냈다.
또한, ‘진·삼국무쌍 M’은 위·촉·오·진·기타 총 5개 진영 무장 51종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담았다. 무장을 조합해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전법 조합’, 여러 목적을 지닌 건물을 건설하고 본거지를 경영하는 ‘본영’ 시스템도 도입해 이전 ‘진삼국무쌍’ 게임들과 차별화했다. 삼국지 주요 줄거리를 컷신으로 선보이기도 한다.
관련해 네오바즈 코스모스 디렉터는 “‘진삼국무쌍’ 가장 큰 특징인 호쾌한 ‘무쌍 액션’을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노력했다”라며 “다양한 특징을 지닌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요소를 도입해 ‘진·삼국무쌍 M’ 고유 재미를 제공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넥슨이 2016년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 2017년 ‘언리쉬드’에 이어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와 협업한 세 번째 작품 ‘진·삼국무쌍 M’을 11월 22일 글로벌 출시했다”라며 “‘진삼국무쌍’ IP 활용 모바일 액션 RPG로 ‘재도전’하는 만큼, 전 세계 게임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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