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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KeSPA 2024 대학리그, ‘전국 결선’ 11월 23일 개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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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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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11-21 오전 9:3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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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단위 대학 e스포츠 대회 ‘2024 이스포츠 대학리그’가 9월 21일부터 11월 3일까지 전국 본선을 진행했다. 11월 9일엔 결선진출전을 치렀다.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전국 결선은 11월 23일과 24일 이틀간 진행된다.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FC 온라인’이다.
‘2024 이스포츠 대학리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KeSPA),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대회다. 대학 e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아마추어 e스포츠에 활기를 불어넣고 e스포츠 산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열렸다.
2020년 첫 대회는 전국을 수도권·강원-충청·호남-제주·영남 등 총 4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e스포츠 상설경기장을 추진한 지역을 거점으로 예선 격인 대학 대표 선발전과 결선에 오를 8개 대학을 정하는 권역별 본선이 열리는 구조였다.
2022년부터는 대학 대표 선발전 없이 권역별 본선과 전국 결선으로 간소화했다. 2023년에는 대학 대표 시드권 팀이 참여하는 프랜차이즈 리그에 일반 학생이 출전할 수 있도록 오픈 토너먼트 형식 지역대표 선발전을 연계, 풀리그 방식으로 열었다.
2024년엔 대학생과 이스포츠 문화를 만든다는 의미를 담아 ‘PLAY, EXPERIENCE, TOGETHER’를 모토로 지역대표 선발전과 전국 본선을 치렀다. 지역대표 선발전에는 시드권 외 대학이 출전하고 전국 본선에는 시드권 대학 31개 대표팀이 출전해 겨뤘다.
전국 본선과 결선진출전까지 모든 경기 결과 ‘LoL’ 종목은 부산대, 홍익대, 신구대, 오산대가 6강에 올랐고 수성대, 국제대가 4강에 직행했다. ‘FC 온라인’ 종목은 경동대, 강릉원주대, 신구대, 단국대가 4강에 진출, 우승컵 주인을 가리게 됐다.
‘LoL’ 종목은 부산대와 홍익대, 신구대와 오산대가 대결 후 승리 팀이 각각 수성대, 국제대와 4강에서 만나는 형태다. 4강 승리 팀은 결승에 오르고 패배 팀은 3/4위전을 치른다. ‘FC 온라인’ 종목은 경동대와 강릉원주대, 신구대와 단국대가 대결 후 승리 팀이 결승에 오른다. 패배 팀은 3/4위전을 거쳐 최종 순위가 확정된다. 전국 결선은 11월 23일과 24일 이틀간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아마추어 e스포츠 활성화를 목표로 출범한 ‘이스포츠 대학리그’가 2024년 ‘전국 결선’을 11월 23일 개막한다”라며 “전국 본선과 결선진출전을 거쳐 실력을 검증한 대학교별 최고 선수들이 대결하는 만큼, 각 대학교가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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