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MOBA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 LoL) 국내 공인 e스포츠 대회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토브 리그가 진행되는 가운데, Gen.G e스포츠(이하 젠지)가 원거리 공격수 'Ruler' 박재혁 선수와 서포터 'Duro' 주민규 선수를 영입하며 2025 시즌 로스터를 완성했다.
'Ruler' 박재혁 선수는 2016년 서머 스플릿에 젠지 전신인 삼성 갤럭시 소속으로 LCK 1군에 처음 데뷔했다. 팀 역사상 첫 월드 챔피언십 우승과 첫 LCK 우승에 크게 기여한 선수로 평가받으며 젠지 첫 영구결번을 부여받은 선수이기도 하다. 2023년 중국 지역 리그(LPL)로 이적해 우승 3회를 추가로 기록하고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확보하는 등 장기간 뛰어난 성적 다수를 기록한 베테랑 선수다.
'Duro' 주민규 선수는 2024년 서머 스플릿에 BNK FearX 소속으로 LCK 1군에 처음 데뷔했다. 콜업 직후부터 준수한 실력을 뽐내며 BNK FearX가 2024 서머 스플릿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기여했다. 시즌 종료 이후에는 아쉬운 부분이 없지는 않으나 대부분 경험 부족으로 인한 단점이라는 평가를 받은 만큼, 젠지에서 어떤 경험을 쌓고 발전할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나머지 포지션에서는 2024 시즌에 활약한 탑 라이너 'Kiin' 김기인 선수 정글 사냥꾼 'Canyon' 김건부 선수, 미드라이너 'Chovy' 정지훈 선수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2024년 시즌 스프링 스플릿 우승, 서머 스플릿 준우승, 월드 챔피언십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 등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들이 포진한 만큼 2025년 시즌에도 준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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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G e스포츠 LoL 팀, 2025 시즌 로스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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