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팀 기반 슈팅게임 '오버워치' 내 '핵' 등 부정 프로그램 개발자 및 유포자 1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와의 공조 수사를 통해 혐의를 입증하고 검찰로 송치한만큼 앞으로도 블리자드가 '오버워치' 내 부정 프로그램에 단호하게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가 19일 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오버워치 부정 프로그램 관련 수사 안내'를 게시하고 부정 프로그램 개발 및 유포자 1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공지를 통해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에 오버워치 부정 프로그램 개발 및 유포자에 대해 수사를 의뢰해 공조수사를 진행해왔다"며 "오랜 수사 끝에 최근 총 13명의 피의자가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및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이어 블리자드는 "핵심 가치 중 하나인 'Play nice Play fair'를 항상 중요하게 여기고 공정한 게임 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플레이어 여러분의 온전한 게임 경험을 저해하는 핵, 부정행위 등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블리자드는 "더 공정하고 즐거운 오버워치 플레이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플레이어 여러분의 열정과 지원에 항상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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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오버워치' 부정 프로그램 개발 및 유포자 13명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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