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업라이징이 '미성년자 성추행' 파문으로 조사를 받는 '드림캐즈퍼'와 계약을 해지했다.
오버워치 리그의 보스턴 업라이징은 4월 10일 팀의 공식 SNS를 통해 '미성년자' 팬을 성추행했다는 논란이 제기돼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무기한 출장 정지' 징계를 부과했던 '드림캐즈퍼' 조나단 산체스와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드림캐즈퍼' 조나단 산체스는 SNS를 통해 팀을 응원하는 글을 올리는 팬에게 부적절한 메시지를 보냈고, 팬이 미성년자임을 밝힌 이후에도 지속해서 외설적인 메세지 및 이미지를 전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미국의 언론사 헤비닷컴(Heavy.com)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드림캐즈퍼' 조나단 산체스는 첫 번째 피해자 이외에도 16살 여성에게 LA에서 만나자면서 비행기 표를 86달러에 사주고, 대가로 누드 사진(원문 'jaw dropping pics')를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헤비닷컴은 미 연방법에 따르면 18세 미만의 미성년자를 성적 행위에 가담시키거나 억지로 유인 및 강요하기 위해 우편이나 다른 주 또는 외국 상업 시설 또는 수단을 사용하는 것은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10년 이상의 징역 또는 종신형을 받을 수 있는 범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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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업라이징, '드림캐즈퍼'와 계약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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