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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각성으로 ‘격이 다른 액션’ 선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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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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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11-28 오후 12:2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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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모바일 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이 오는 12월 5일 업데이트 예정인 ‘각성’ 콘텐츠를 통해 ‘격이 다른 액션’을 선보이려 한다. 이에 앞서 11월 22일부터 ‘각성’ 콘텐츠 관련 정보와 신화등급 장비를 갖출 수 있는 사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펄어비스가 자체 개발한 PC MMORPG ‘검은사막’ IP를 활용한 작품으로, 모바일 기기 성능 한계를 시험하는 뛰어난 그래픽과 액션 RPG에서만 볼 수 있었던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며 올해 2월 28일 정식 출시됐다.
출시 전 진행된 사전 예약은 참가자 수 500만 명을 넘겼고, 정식 서비스 5시간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출시 후 19시간이 지나서는 양대 마켓 인기 1위,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2위에 올랐다.
이렇게 올 한 해를 ‘검은사막의 해’로 시작한 ‘검은사막 모바일’은 11월 14일 열린 ‘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비롯해 인기 게임상 국내 분야, 우수 개발자상 프로그래밍 분야와 기획/디자인 분야, 기술창작상 사운드 분야, 캐릭터 분야 등 6개 분야에서 수상했다.
자체 개발 엔진을 활용해 이런 성과를 낸 ‘검은사막 모바일’은 펄어비스가 가진 개발력을 여실히 보여줬다. 펄어비스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일반적인 모바일 MMORPG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격이 다른 액션’을 선보이기 위해 ‘각성’과 ‘계승’이라는 두 갈래 전직 개념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올해 1월 펄어비스 남창기 액션파트장은 “각성은 새로운 성장 형태로, 신규 클래스로 추가하는 개념을 논의 중이다”라며 “무기를 강제로 바꾸는 부분은 최대한 배제하면서 신규클래스로 바뀌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각성’ 시스템은 직업별 새로운 무기를 사용하는 직업 변경 개념으로 볼 수 있다. ‘각성’을 진행하면 워리어는 대검을 사용하는 ‘버서커’로, 레인저는 정령검을 사용하는 ‘윈드워커’로, 자이언트는 철장갑포를 사용하는 ‘디스트로이어’로, 위치는 아드혼을 사용하는 ‘아크메이지’로 변경되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발키리는 거대한 창 랜시아를 사용하는 ‘랜서’로, 소서러는 사신낫을 사용하는 ‘리퍼’로, 무사는 무신도를 사용하는 ‘무극’으로, 다크나이트는 환영검을 사용하는 ‘다크니스’로, 금수랑은 하늘봉을 사용하는 ‘천랑’으로 바뀐다.
직업별 ‘각성’ 후 바뀌는 명칭은 사신낫을 사용하는 소서러가 ‘리퍼(사신)’으로 바뀌고 거대한 창 랜시아를 사용하는 발키리가 ‘랜서’로 바뀌는 부분을 보면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바뀌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각성 시 직업 이름은 그대로면서 무기만 다르게 사용하는 원작 ‘검은사막’과는 다른 부분이다.
또한, 펄어비스는 ‘각성’ 외에도 다른 전직 개념으로 ‘계승’을 공개했다. ‘계승’은 기존 직업이 사용하던 무기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좀 더 강력한 모습을 보이리라 예상되는데, 이를 위해 원래 있던 스킬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스킬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각성’과 마찬가지로 ‘계승’도 새로운 직업명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오는 12월 5일 추가될 ‘각성’ 시스템은 정식 출시 후부터 한 주도 거르지 않고 꾸준한 업데이트를 진행해 온 ‘검은사막 모바일’이 야심 차게 선보이는 신규 콘텐츠인 만큼, 적지않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기존 MMORPG와는 확실히 다른 액션을 선보였던 펄어비스가 ‘각성’을 통해 어떤 ‘격이 다른 액션’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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