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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회사후소(繪事後素)’한 각성 선보였다
작성자 : 등록일 : 2018-12-05 오전 9:57:51


펄어비스 모바일 M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이 ‘각성’ 콘텐츠를 선보였다. 클래스 및 장비 성장이 풍부하게 진화되는 ‘각성’은 무기, 전투 스타일, 기타 장착품까지 모두 바뀌는 전직 개념으로 나왔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펄어비스가 자체 개발한 PC MMORPG ‘검은사막’ IP를 활용한 작품이다. 자체 개발 엔진으로 구현된 뛰어난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며 올해 2월 28일 정식 출시된 후 5시간 만에 100만 다운로드, 19시간 만에 양대 마켓 인기 1위,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2위에 올랐다.

지난 11월 14일 열린 ‘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는 대상을 비롯해 인기 게임상 국내 분야, 우수 개발자상 프로그래밍 분야와 기획/디자인 분야, 기술창작상 사운드 분야, 캐릭터 분야 등 6개 분야에서 수상하면서, 올 한 해를 ‘검은사막 모바일의 해’로 채웠다.

출시 후 꾸준히 양대 마켓 매출 상위권을 유지 중인 ‘검은사막 모바일’은 매주 새로운 콘텐츠와 유저 편의성 개선이 진행되는 업데이트를 실시하면서 신뢰를 쌓았다. 이 과정에서 펄어비스는 고정 유저 층을 확보했고, 모바일 플랫폼에 대한 개발력도 인정받았다.

이후 펄어비스는 12월 5일 업데이트를 통해 훨씬 화려하고 강력한 액션을 선보이는 ‘각성’ 시스템을 추가했다. 여기에 캐릭터가 사용하는 무기, 외형 등이 변경되는 ‘각성’과 달리 기존 무기를 그대로 사용하는 ‘계승’ 시스템도 공개하면서 유저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원작인 ‘검은사막’에서 선보였던 ‘각성’ 시스템은 직업 이름은 그대로였던 반면, ‘검은사막 모바일’에서는 ‘각성’ 시스템을 통해 기존 클래스인 워리어, 레인저, 위치, 발키리, 자이언트, 무사, 소서러, 다크나이트, 금수랑은 각각 버서커, 윈드워커, 아크메이지, 랜서, 디스트로이어, 무극, 리퍼, 다크니스, 천랑으로 재탄생했다.

이와 관련해 펄어비스 조용민 총괄 PD는 “’검은사막 모바일’에서 선보일 ‘각성’ 콘텐츠는 원작 ‘검은사막 온라인’에서 진행된 각성 무기와 같지만, 스킬이 다소 바뀐다”며 “개발진 스스로가 유저라는 생각으로 믿음을 드리는 걸 목표로 개발을 하면서 기존 유저 분들이 좀 더 재밌게 게임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빠르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조용민 PD는 “유저 분 중에 원거리 공격을 선호하는 분들이 레인저를 하셨는데, ‘각성’ 후에는 근접 무기가 강제되는 부분을 문제로 보고, 기존 무기를 그대로 사용하실 수 있는 ‘계승’ 시스템도 마련했다”며 “’각성’과 ‘계승’은 캐릭터 강함을 최대한 비슷하게 맞추려 하고, ‘계승’이 나온 후 ‘각성’과 자유롭게 전환하실 기회도 드리려 하니 ‘각성’ 콘텐츠를 마음껏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각성’ 콘텐츠와 함께 공개된 ‘계승’은 기존 직업이 사용하던 무기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좀 더 강력한 모습을 보이리라 예상된다. 또한, 워리어는 ‘각성’ 시 버서커로 이름이 바뀌는데, ‘계승’을 진행한 워리어는 ‘글래디에이터’로 이름이 바뀐다. 이에 따라 ‘계승’도 ‘각성’처럼 기존 스킬을 강화한 스킬이나 차별화된 새로운 스킬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검은사막 모바일’은 ‘각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 방향성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기존 성장 목표와 방향성은 잃지 않으면서 ‘각성’과 마찬가지로 비슷한 강력함을 가질 수 있는 ‘계승’으로 유저에게 선택권을 부여하려 한다. 이를 통해 펄어비스는 유저를 생각하는 개발과 기획을 시도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각성’ 시스템은 탄탄한 개발력과 굳건한 완성도를 가진 ‘검은사막 모바일’ 기존 콘텐츠를 바탕으로 이뤄진 만큼, 본질이 있은 연후에 꾸밈이 있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회사후소(繪事後素)’한 콘텐츠로 볼 수 있다”며 “개발진 스스로가 유저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제작돼 출시 전부터 기대감을 높였고, 출시 후에는 어떤 평가를 받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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