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PWD
최신 게임뉴스
오픈/클로즈 베타뉴스
게임업계 핫이슈
겜툰 FOCUS
게임 특집
인터뷰/업체탐방
게임 만평
게임 포토뉴스
 
게임 핫이슈 HOME > 게임뉴스> 게임 핫이슈
 
제   목 : [게임 만평] PC 게임 플랫폼 '스팀 천하'에 도전하는 게임사들
작성자 : 등록일 : 2019-01-11 오전 10:19:16


세계 최대 PC 게임 플랫폼 밸브 ‘스팀(Steam)’에 게임사들이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EA ‘오리진(Origin),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 ‘블리자드 배틀넷(Battle.net)’, 유비소프트 ‘유플레이(Uplay)’, 마이크로소프트 ‘MS 스토어’, CD 프로젝트 레드(이하 CDPR) ‘Gog.com’, 에픽게임즈 ‘에픽게임즈 스토어(Epic Games Store)’, 디스코드 ‘디스코드 스토어’ 등 다양한 플랫폼이 나오고 있다.

처음 비디오 게임이 등장한 후 싱글 플레이 위주였던 게임 시장은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멀티플레이가 보편화 됐다. 이에 맞춰 멀티플레이를 일반화한 온라인 게임은 패키지 게임 시장을 크게 바꿨는데, 가장 큰 변화는 ‘전자 소프트웨어 배급(Electronic Software Distribution, 이하 ESD)’이었다.

유저들은 인터넷 기반인 온라인 게임에 익숙해지면서 인터넷을 통해 쉽고 빠르게 게임을 구매한 후 구매 즉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ESD’에도 익숙해졌다. 디스켓, CD 등 저장 매체로만 판매되던 패키지 게임은 ‘ESD’를 통해 좀 더 널리 전파될 수 있었고, 유저 입장에서도 게임 판매점에 갈필요 없이 집에서 간단한 절차로 게임을 구매하고 즐길 수 있어 호평받았다.

이렇게 전 세계 게임 시장이 ‘ESD’ 시대를 맞이하면서, 새로운 강자가 등장했다. 밸브 코퍼레이션(이하 밸브)이 서비스를 시작한 ‘스팀’이었다. ‘스팀’ 출시 전 밸브는 ‘하프라이프’, ‘카운터 스트라이크’ 등 FPS 게임을 서비스하는 과정에서 골머리를 앓았다. 게임을 업데이트하면 유저 수천 명이 동시에 접속해 서버가 마비됐고, 심하면 며칠 동안 게임을 즐기지 못하는 일도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밸브는 2003년 게임을 자동으로 업데이트하는 독립 프로그램 ‘스팀’을 출시했다. 여기에 ‘스팀’에는 어디서든 인터넷으로 게임을 내려받고 실행할 수 있는, 당시로는 혁명적인 시스템이 도입이 도입돼 유저들로부터 각광받았다.

밸브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다른 회사 게임을 ‘스팀’을 통해 서비스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2005년 인디 게임 ‘다위니아(Darwinia)’가 ‘스팀’을 통해 서비스되면서, ‘스팀’은 본격적으로 ‘ESD’를 탑재한 PC 게임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이후 ‘스팀’은 10년 넘게 게임 업계 대표 ‘ESD’로 자리 잡았다.

‘스팀’이 큰 성공을 거둔 이후, 게임을 ‘스팀’을 통해 출시하던 게임사들은 자체 플랫폼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1996년 ‘디아블로 1’과 함께 멀티플레이 서비스 ‘배틀넷’을 시작한 블리자드는 2009년 ‘배틀넷 2.0’이라는 새로운 ‘ESD’ 플랫폼을 시작했다.

2013년 ‘배틀넷 앱’으로 이름을 바꾼 ‘배틀넷’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2’, ‘오버워치’ 등 블리자드 게임만 서비스하는 플랫폼이었지만, 2017년 ‘블리자드 앱’으로 이름을 변경하면서 액티비전이 유통하는 ‘데스티니 2’ 서비스를 시작으로 2018년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까지 서비스하면서 본격적인 ‘ESD’ 플랫폼이 됐다.

2005년 ‘EA 다운로더’로 시작해 2006년 ‘EA 링크’, 2007년 ‘EA 스토어’, ‘EA 다운로드 매니저’로 자체 ‘ESD’를 변경한 EA(일렉트로닉 아츠, Electronic Arts)는 2011년 ‘EA 스토어’와 ‘EA 다운로드 매니저’를 통합해 ‘오리진’이라는 새로운 ‘ESD’ 플랫폼을 만들었다.

유비소프트는 2009년 자체 ‘DRM(Digital Rights Management, 디지털 권리 관리)’ 관리 및 ‘ESD’ 플랫폼 ‘유플레이’를 출시하면서 ‘스팀’에서 구매한 게임이라도 ‘유플레이’를 거쳐 플레이하도록 했고, 이 과정에서 게임 내 다양한 업적 및 보상 시스템을 준비해 호평받았다.

MS(Microsoft, 마이크로스프트)는 2012년 ‘윈도즈(Windows) 8’ 서비스 시작과 함께 자체 ‘ESD’ 플랫폼 ‘MS 스토어’를 열었는데, 당시에는 윈도즈 관련 앱만 판매했다. 그러다가 2013년 콘솔 게임기 ‘Xbox One’이 나오고 사업 방향을 전환해 게임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고, 2016년 한 번 구매한 게임을 윈도즈 OS와 ‘Xbox One’ 양쪽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Xbox 플레이 애니웨어’ 정책을 발표하면서 호평받았다.

‘위처’ 시리즈를 개발한 폴란드 개발사 CDPR은 2008년 자체 ‘ESD’ 플랫폼인 ‘GOG.com’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름이 ‘Good Old Game(좋은 고전 게임)’인 만큼, 1,300여 종에 달하는 고전 게임을 판매 중이다. 유저들로부터 합법적으로 다양한 고전 게임을 즐길 수 있고, ‘DRM’을 제거한 ‘DRM-Free’ 정책을 채택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게임 개발 엔진인 ‘언리얼 엔진’ 제작사로 유명한 에픽게임즈는 2018년 자체 ‘ESD’ 플랫폼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정식 출시했고, 인스턴트 메신저인 디스코드도 2018년 자체 ‘ESD’ 플랫폼인 ‘디스코드 스토어’를 내놨다.

한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전 세계 PC 게임 시장은 ‘스팀’이 막대한 지분을 차지하는 ‘스팀 천하’를 이어왔는데, 유명 게임사들이 자체 ‘ESD’를 출시하면서 판도가 서서히 바뀌고 있다”며 “여러 가지 ‘ESD’는 저마다 이로운 혜택을 제공하면서 세력을 확대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유저는 물론 게임 개발사도 혜택을 누릴 수 있어 게임 업계 전체를 건강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덧글쓰기
 
     [19-01-12]
     [19-01-12]
 
4108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제목 내용
[카드뉴스] 오늘의 e스포츠 총정리 - 6월 19일  (0)  2019-06-19
[카드뉴스] 오늘의 게임소식 총정리 -6월 19일-  (0)  2019-06-19
[게임 만평] 게임 업계 ‘중국식 자유무역’, 언제까지 지켜만 봐야 하나  (0)  2019-06-19
[e스포츠 만평] ASL 시즌8, ‘반가운 뱅리쌍’ 돌아왔다  (0)  2019-06-19
[카드뉴스] 오늘의 게임소식 총정리 -6월 18일-  (0)  2019-06-18
[카드뉴스] 오늘의 e스포츠 총정리 - 6월 18일  (0)  2019-06-18
[게임 만평] 카카오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 ‘소리 없이 강하다’  (0)  2019-06-18
[e스포츠 만평] LCK 2주 차, ‘뒤바뀐’ 행보 아프리카 프릭스와 S..  (0)  2019-06-18
[카드뉴스] 6월 둘째주 e스포츠 UP&DOWN   (0)  2019-06-17
오늘의 e스포츠 총정리 - 6월 14일  (0)  2019-06-17
[카드뉴스] 6월 둘째주 게임업계 UP&DOWN  (0)  2019-06-17
[게임 만평]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장기 흥행’ 노린다  (0)  2019-06-17
  1 2 3 4 5 6 7 8 9 10 [다음]
 
     
개인정보취급방침 | 약관안내 | 겜툰소개 | 사업제휴 | 카툰제작 문의 | 저작권법 안내 | 저작권 침해사례 [신고/문의]
인천 사무실: 인천시 부평구 굴포로 158 502동 1802호 / TEL: 032-328-7660 / FAX: 032-328-7637
서울 사무실: 서울시 구로구 디지털로33길 48, 1104호(구로동,대륭포스트타워7차) / TEL: 02-6964-7660 / FAX: 0505-328-7637
제호: 겜툰   등록번호 : 인천광역시 아01025   등록일자 : 2009년 9월15일    발행인·편집인 : 송경민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요원
CopyrightⓒGAMTOON. All Rights Reserved.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