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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스포츠 만평] LCK 5주 차, ‘4강 3중 3약’으로 나뉜 L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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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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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07-15 오전 9:18: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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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우리은행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5주 차가 7월 14일 경기를 끝으로 완료됐다. 5주 차에서는 ‘2019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맹활약한 ‘킹존 드래곤X’와 ‘SKT T1’이 2승을 올려 기세를 이어갔다. 5주 차를 끝으로 반환점을 돈 LCK 순위표는 ‘4강 3중 3약’으로 구분됐다.
1위 샌드박스 게이밍 8승 2패 +9, 5주 차 결과 1승 1패
‘담원 게이밍’에게 0대2로 패했으나 최하위 ‘진에어 그린윙스’에게는 2대0으로 승리를 거둬 1승 1패를 기록했다. ‘담원 게이밍’에게 패배하며 6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킹존 드래곤X’를 제외한 상위권 팀들이 1승 1패 혹은 2패를 기록해 어부지리로 1위에 올라섰다.
2위 그리핀 7승 3패 +9, 5주 차 결과 2패
‘2019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우승을 했지만, 결승전에서 패배를 기록해 아쉬움을 샀다. 5주 차 첫 경기에서도 천적이라고 불리는 ‘젠지 e스포츠’와 맞대결했고 0대2로 완패해 5연승 기록도 끊겼다. 이어진 ‘아프리카 프릭스’와 경기에서도 0대2로 패했다. 정규리그 ‘어나더레벨’이 2연패에 빠지며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3위 담원 게이밍 7승 3패 +6, 5주 차 결과 1승 1패
‘샌드박스 게이밍’과 ‘킹존 드래곤X’와 맞붙었다. ‘2019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돌아오자마자 힘든 일정을 보냈다. 힘든 일정이었지만 ‘샌드박스 게이밍’에게 2대0 승, ‘킹존 드래곤X’에게 1대2로 패해 1승 1패를 거뒀다. 아쉽게도 7연승 기록이 끊겼지만, 경기력은 여전히 뛰어나다. ‘6주 차’에서는 ‘그리핀’과 맞붙는다.
3위 킹존 드래곤X 7승 3패 +6, 5주 차 결과 2승
5주 차 경기에서 최하위 ‘kt 롤스터’와 ‘담원 게이밍’과 맞붙어 각각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4주 차까지 주춤한 경기력을 선보였으나, ‘2019 리프트 라이벌즈’에 참가해 완전히 회복된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팀 에이스 ‘데프트’ 김혁규가 ‘2-10 리프트 라이벌즈’ 결승에서 보여준 파괴적인 모습을 5주 차 경기에서도 선보였다.
5위 아프리카 프릭스 4승 4패 0, 4주 차 결과 1승 1패
‘진에어 그린윙스’에게 2대0승, ‘그리핀’에게 2대1로 승리했다. ‘진에어 그린윙스’에게 승리를 거두긴 했으나 실수가 너무 많았다. 경기력이 좋아서 승리를 거뒀다기보다 상대가 더 많은 실수를 해서 이길 수 있었다. 이와 반대로, ‘그리핀’을 상대한 경기에서는 강력하고 완벽한 전투를 선보였다. 교전 능력이 뛰어난 만큼 중심을 잡아주는 운영 능력만 보완된다면 좀 더 높은 상위 순위를 바라볼 수 있다.
5위 젠지 e스포츠 6승 4패, 5주 차 결과 2승
‘그리핀’과 ‘한화생명 e스포츠’에게 2대0 승리를 거두며 2연패 탈출 및 2연승에 성공했다. 4주 차에서 2연패를 기록해 부진에 빠지나 했으나, 5주 차에서는 ‘그리핀’을 상대로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젠지 e스포츠’는 경기력이 좋을 때와 안 좋을 때 격차가 워낙 심하다. 6주 차에서 상승세인 분위기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7위 SKT T1 5승 5패 2, 5주 차 결과 2승
‘2019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우승을 거두며 돌아온 ‘SKT T1’이 기세를 올렸다. 4주 차에서 2연승을 올리며 부활을 알린 ‘SKT T1’은 5주 차에서도 ‘한화생명 e스포츠’와 ‘kt 롤스터’에게 2대0으로 승리해 4연승 및 5할 승률에 복귀했다. ‘부진은 있어도 몰락은 없다’는 김정균 감독 말처럼 ‘SKT T1’은 다시 한번 일어섰다.
8위 한화생명 e스포츠 2승 8패, 5주 차 결과 2패
‘SKT T1’과 ‘젠지 e스포츠’에게 2연패를 기록해 다시 연패에 빠지게 됐다. 창단 이후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한화생명 e스포츠’는 무기력하게 무너지고 있다. 라인전, 운영, 교전, 전투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부분이 없다. 스프링에서는 ‘상윤’ 권상윤을 중심으로 전략적인 밴픽을 준비해 위기를 타파하곤 했으나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태다. 암흑기에서 탈출할 수 있는 방안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
8위 kt 롤스터 2승 8패 -10, 5주 차 결과 2패
‘킹존 드래곤X’에게 1대2 패, 통신사 라이벌 ‘SKT T1’에게 0대2로 패하며 6연패에 빠졌다.
‘비디디’ 곽보성을 제외하고 모든 선수들이 부진해 총체적 난국이다. 선수들이 보여주고 있는 경기력 뿐만 아니라 밴픽을 준비하는 코치진 역량도 문제다. 분위기 반전을 위한 선수 교체와 밴픽에 대한 시도가 전혀 없다. 강등전으로 떨어질 확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10위 진에어 그린윙스 0승 10패 -18, 5주 차 결과 2패
‘아프리카 프릭스’와 ‘샌드박스 게이밍’을 만나 두 경기 모두 0대2로 패배해 10연패를 기록했다. 세트 승리도 챙기지 못했고 스프링에 이어 1라운드 전패를 기록했다. 스프링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여전히 경기를 마무리하는 능력이 부족해 보인다. 6주 차 대진은 중상위권 팀들인 ‘SKT T1’과 ‘아프리카 프릭스’와 대결한다. 과연 첫 승을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19 리프트 라이벌즈’가 종료되고 맞이한 5주 차 경기에서 ‘그리핀’은 2연패, ‘담원 게이밍’은 1승 1패, ‘킹존 드래곤X’와 ‘SKT T1’은 2연승을 기록해 ‘리프트 라이벌즈’에 참가한 팀들간 극심한 온도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라며 “’2019 LCK’ 서머 5주 차 및 1라운드가 끝나며 반환점을 돈 LCK 순위표는 ‘4강 3중 3약’으로 명확하게 구분됐다”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서단 기자(dans@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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