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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신규 목표, ‘With ALL RPG Fa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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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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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01-13 오전 8:5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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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RPG(이하 스마일게이트)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PC 핵앤슬래시 MMORPG ‘로스트아크(Lostarc)’가 2020년 새로운 목표를 제시했다. 기존 목표는 ‘For All RPG Fans(모든 RPG 팬을 위해)’였는데, ‘With ALL RPG Fans(모든 RPG 팬과 함께)’로 설정했다.
지난 1월 11일 스마일게이트는 유저 초청 간담회 ‘루테란 신년 감사제’를 개최하고 2020년 업데이트 콘텐츠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로스트아크’는 유저와 소통 채널을 크게 확대해 개발사와 유저가 함께 만드는 게임으로 변화를 시도한다.
특히 2020년은 현재 ‘로스트아크’가 가진 다양한 콘텐츠를 다듬어 나가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저가 자부심을 품고 플레이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진화하기를 핵심 목표로 삼았다.
우선 클리어할 때 컨트롤이 가장 중요한 ‘시련’ 등급 신규 레이드가 추가된다. 유저 간 최초, 최단 클리어 시간을 겨루고 특별한 칭호를 얻을 수 있는 타임어택 대결을 도입한다. 최초 클리어 유저는 영원히 기록에 남는다.
다양한 각도로 스크린샷을 촬영하는 ‘셀프 카메라’ 시스템, 다른 유저와 경쟁하고 마지막 1명이 되면 승리하는 배틀로얄 PvP 섬 ‘태초의 섬’, ‘니나브섬’ 호감도 시스템, 호감도 ‘신뢰’ 다음 단계인 ‘애정’과 새로운 호감도 액션 연출도 추가할 예정이다.
유저가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원정대 영지’도 오픈한다. 특정 호감도 등급을 달성한 NPC를 초대할 수 있고 자신이 보유한 서브 캐릭터도 활동할 수 있는 장소다. 친구들을 영지로 초대해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업데이트 예정인 ‘시즌2: 꿈꾸지 않는 자들의 낙원’을 통해서는 ‘실마엘 전장’, ‘카드’ 시스템을 개편하고 ‘섬’ 점령전, 신규 클래스 2종, 신규 대륙 ‘파푸니카’, 젠더락 클래스(클래스 성별 변경), 군단장 레이드 등을 추가한다. 성장 메커니즘을 바꾸고 UI 리뉴얼도 진행하려 한다.
이와 관련해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금강선 디렉터는 ”계속해서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하기보다는, 문제가 있는 부분을 돌아보면서 장기적인 변화를 위해 두 단계로 콘텐츠를 준비하기로 했다”라며 “전체적인 콘텐츠를 정리하고 다듬어 불필요한 콘텐츠가 범람하는 잘못을 범하지 않으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유저와 소통에 방점을 둔 운영 개선안도 공개했다. 패치 노트 공개 시 개발자가 직접 작성하는 코멘트(기획 의도, 변경 의도 등) 추가, ‘리샤의 편지’에서 클래스별 PvP 승률 공개, 아바타 개발에 유저 의견을 직접 반영할 수 있는 창구 도입, 선호도 조사를 위한 설문 조사 등으로 유저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금강선 디렉터는 “소규모 유저와 개발자가 함께하는 간담회를 지속 개최하고 길드별 오프라인 정모 지원을 확대해 유저 분들과 함께하려 한다”라며 “앞으로 ‘로스트아크’는 ’With All RPG Fans’를 목표 삼아 유저 분들과 지속해서 소통하면서 ‘유저 분들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게임’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로스트아크’는 2018년 11월 7일 공개 서비스, 2019년 12월 4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 인기 게임상, 기술창작상 기획/시나리오, 사운드, 그래픽, 캐릭터 부문 등을 받아 6관왕에 오른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For All RPG Fans’을 내세워 1년 동안 서비스를 이어온 ‘로스트아크’는 2020년부터 유저 소통을 강화해 ‘유저와 함께 만드는 RPG’가 되기를 목표로 삼았다”라며 “’With All RPG Fans’를 기치로 내건 ‘로스트아크’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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