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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라이엇 게임즈 ‘LoL 골든 마우스’, LCK 어워드 신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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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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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02-10 오전 12:2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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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이하 라이엇)이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neds, 이하 LoL)’ 정규 시즌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인 선수, 코치를 대상으로 ‘LCK 어워드’를 신설했다. 2월 5일 개막한 ‘2020 우리은행 LCK’ 스프링 시즌부터 도입된다.
‘LCK 어워드’는 7가지 항목을 시상한다. ‘올 LCK팀(All-LCK Team)’상, ‘베스트 코치(Best Coach)’ 상, ‘영 플레이어(Young Player)’ 상, ‘레귤러 시즌 MVP(Regular Season MVP)’, ‘파이널 MVP(Finals MVP)’,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Player of the Split)’,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Player of the Game)’ 등이다.
‘올 LCK팀’상은 최소 18세트 이상 출전한 선수 중 포지션별 뛰어난 실력을 보인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베스트 코치’ 상은 팀 운영과 성적에 적지 않게 이바지하나 선수에게 가려지기 쉬운 감독과 코치에게 준다. ‘영 플레이어(Young Player)’ 상은 만 19세 이하 선수 중 최소 18세트 이상 출전해 활약한 선수가 대상이다.
‘레귤러 시즌 MVP’는 최소 18세트 이상 출전한 선수를 대상으로 선정단 투표를 통해 정해지고, ‘파이널 MVP’는 결승전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가 받는다. 5개 부문 수상자는 각 팀 감독과 선수, 국내와 해외 중계진, 분석 데스크 출연진, 옵서버, 기자단 등 선정단 40여 명이 투표로 정한다. 본인 팀에는 투표할 수 없고, 투표 결과는 공개된다.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은 매 경기 각 세트 MVP인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을 가장 많이 받는 선수가 자동 수상한다. 이번 시즌부터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은 기자단, 영문 중계진, 분석 데스크 출연진, 옵서버와 국내 해설진까지 총 12명이 매번 투표를 통해 뽑고, 투표인단이 누구에게 투표했는지 공개한다.
총상금은 2천5백만 원 규모다. ‘올 LCK팀’상은 포지션별 2백만 원씩 1천만 원, ‘베스트 코치’ 상, ‘영 플레이어’ 상은 1백5십만 원, ‘레귤러 시즌 MVP’, ‘파이널 MVP’는 5백만 원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은 2백만 원을 받는다.
한국프로야구(KBO)나 미국-캐나다 프로야구(MLB)에서는 매해 포지션별 최고 선수에게 ‘골든 글러브(골드 글러브)’를 시상한다. e스포츠에서는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대회에서 3회 연속 우승한 선수에게 황금색 마우스 트로피를 주는 ‘골든 마우스’가 운영돼 이윤열, 박성준, 이제동, 이영호가 받기도 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LCK’ 운영 사항을 담은 규정집에서 선수 보호 조항을 대폭 개선한 라이엇이 기존 MVP 선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올 LCK팀’상, ‘베스트 코치’ 상, ‘영 플레이어’ 상 등 3개 부문을 신설하면서 쇄신을 꾀하고 있다”라며 “개인 성과에 따라 받을 수 있어 ‘골든 마우스’로 볼 수 있는 ‘LCK 어워드’를 누가 받을지 관심을 끈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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