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게임즈코리아(이하 유주게임즈)가 서비스하고 퍼펙트월드가 개발한 모바일 신작 ‘R5(Raid5)’가 ‘PC-모바일 크로스 플레이’를 통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월 24일 정식 출시 후 3일 만인 2월 27일, 공식 PC 버전 서비스를 시작했다.
‘R5’는 PC MMORPG ‘완미세계(현지명 완미시공, 完美时空)’으로 유명한 퍼펙트월드가 2010년 내놓은 PC MMORPG ‘신마대륙(神魔大陆)’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계승한 모바일 MMORPG다. 개발 기간 3년 이상, 총개발비 100억 원이 투입됐다.
정식 서비스 후 ‘R5’는 서버 상관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만든 ‘전서버월드’, 자유롭게 전직할 수 있는 ‘12가지 클래스’, 유니티 엔진을 활용한 고품질 그래픽 등으로 국내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11위, 인기 2위,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3위, 인기 3위를 달성했다.
특히 유저 사이에서는 ‘나이트’, ‘미니스터’, ‘위자드’, ‘거너’, ‘로그’, ‘뱀파이어’ 등 6가지 직업에서 2차 전직으로 직업별 2가지 선택지를 제공, 일정 구간 유저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전직을 오가면서 육성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탱커, 딜러, 힐러 경계를 허무는 독특한 재미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R5’라는 게임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휴먼, 보스, 길드, 진영, 서버 등 5가지로 구분한 ‘레이드’와 장비와 펫, 신물 등이 존재하고 각인, 신격, 서포트, 인장, 계시록 등 세부 캐릭터 육성 요소, 날개, 탑승물, 칭호, 신병, 프로필 액자 같은 수집 콘텐츠 등 여러 가지 즐길 거리가 풍부하게 마련돼 있다.
출시 약 10일 만인 3월 5일 기준 ‘R5’는 구글 매출 11위, 애플 매출 25위로 초반 흥행에 성공한 모습이다. 여기에 최근 모바일 MMORPG가 하나둘 선보이는 공식 PC 버전을 내놓으면서 인기를 굳히려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R5’는 국내 출시 전 홍콩, 마카오, 대만 등 중화권 시장에서 매출 순위 1, 2위를 다툴 정도로 인기를 얻은 바 있다”라며 “국내에서도 매출 상위권에 진입한 만큼, 공식 PC 버전으로 크로스 플레이를 구현하고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인기를 이어가려 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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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유주게임즈 R5, ‘PC-모바일 크로스 플레이’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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