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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캡콤 바이오하자드 3 리메이크, ‘굵고 짧은 매력’
작성자 : 등록일 : 2020-04-07 오전 8:44:27


캡콤 명작 서바이벌 호러(공포) ‘바이오하자드(Biohazard) 3’ 리메이크 버전, ‘바이오하자드 RE:3’가 2020년 4월 3일 PC, 플레이스테이션4(PS4), 엑스박스원(XBO)을 통해 정식 발매됐다. 2019년 1월 25일 출시한 ‘바이오하자드 RE:2(바이오하자드 2 리메이크)’로부터 약 1년 2개월 만이다.

‘바이오하자드 RE:3(이하 RE:3)’는 1999년 9월 22일 나온 ‘바이오하자드 3 라스트 이스케이프(Last Escape, 이하 바이오하자드 3)’를 현세대에 맞게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바이오하자드 RE:2(이하 RE:2)’와 마찬가지로 캡콤이 자체 개발한 RE(REach for the moon) 엔진으로 제작됐다.

‘바이오하자드’는 1996년 3월 22일 1편이 나온 후 이번 ‘RE:3’까지 약 24년 동안 시리즈를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좁은 지형과 의도적으로 불편한 시점, 어디서 올지 알 수 없는 괴물을 상대하던 공포 게임이 탁 트인 야외와 액션성을 강조하게 바뀌는데, 그 분기점이 ‘바이오하자드 3’이다.

1편은 답답한 시점과 저택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폐쇄적인 공포를 그렸고, 2편은 주유소, 길거리, 경찰서 등을 배경으로 전작과 비슷한 공포를 담았다. 그런데 3편에서는 캐릭터가 다소 무기력했던 전작들과 달리 적 공격에 맞춰 조준/발사 버튼을 누르면 공격을 피하는 ‘긴급 회피’, 캐릭터를 180도 회전하는 ‘퀵 턴’ 등을 선보여 액션을 보다 강조했다.

여기에 특정 지점에서 화면이 필름처럼 반전되고, 상황을 유저가 선택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라이브 셀렉션’, 다양한 화약을 모은 후 조합해 총알을 만드는 ‘화약 조합’ 시스템, 허브(체력 회복), 총알 등 소모성 아이템과 괴물이 등장하는 위치가 무작위로 정해지는 ‘무작위 시스템’ 등을 통해 새로운 재미를 시도했다.

2005년 ‘바이오하자드 4’에 이르러 캡콤은 시점을 캐릭터 등 뒤로 고정하고 괴물 머리부터 발끝까지 정확하게 조준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2D였던 기존 배경도 3D로 바꿨고 돈을 모아 아이템을 구매하는 상인, 캐릭터가 죽더라도 특정 지점에서 다시 이어 할 수 있는 재개 시스템 등도 선보였다.

공포 게임에서 액션 게임으로 탈바꿈한 ‘바이오하자드 4’가 흥행하면서, 캡콤은 2009년 ‘바이오자하드 5’, 2012년 ‘바이오하자드 6’까지 비슷한 방식으로 시리즈를 제작했으나 4편을 뛰어넘지 못하고 오히려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던 중 2017년 1월 24일 ‘바이오하자드 7’을 내놓으면서 다시 한번 공포 게임으로 돌아오게 됐다.

‘바이오하자드 7’은 RE 엔진을 사용한 첫 작품이다. 폐쇄된 공간과 알 수 없는 괴물들에게 저항할 수 없는 공포를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표현해 호평받았다. 이후 캡콤은 RE 엔진을 사용해 제작한 ‘RE:2’를 내놨다.

‘RE:2’는 제한된 시야와 시점, 좁은 장소, 한정된 아이템, 각종 퍼즐 등 원작 장점을 가져오면서 사실감 넘치는 그래픽과 괴물 팔, 다리, 머리를 노릴 수 있는 정확한 조준 등 ‘바이오하자드 4’ 이후 정립된 시스템도 일부 채용했다. 그동안 나온 작품 장점을 흡수한 ‘RE:2’는 발매 첫 주 300만 장이 팔렸고 2019년 12월 기준 500만 장 넘게 판매돼 흥행했다.

그런 만큼, 같은 엔진으로 나올 ‘RE:3’에 대한 유저 기대도 나날이 커졌다. 발매 후 ‘RE:3’는 유저 평가도 대체로 좋은 편이다. RE 엔진을 활용한 그래픽은 눈을 즐겁게 하고, 괴물을 잡을 때나 환경 요소 음향 효과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작인 ‘RE:2’에서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연결 고리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고, 게임 플레이 장면과 컷 신이 자연스레 이어져 긴박한 상황 연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부정적인 평가도 적지 않다. 부정적인 평가는 원작을 나름대로 재해석한 부분이 유저들로부터 공감을 받지 못한 탓이 크다.

원작 ‘바이오하자드 3’는 1998년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라쿤(Raccoon)’ 시에서 일어난 사건을 그렸다. 같은 해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벌어진 일을 담은 ‘바이오하자드 2’와 배경이 같다. 2편에서는 경찰서를 주요 무대로 도시는 일부분만 나오는데, 3편에서 경찰서는 스쳐 지나가는 장소로 공원, 시계탑, 지하철, 병원 등 다양한 장소가 등장한다. 두 작품에서 동시에 나오는 경찰서는 상황을 공유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원작을 거의 완벽하게 재현한 ‘RE:2’를 경험했던 유저는 ‘RE:3’에서도 비슷한 체험을 하기를 원했다. 그러나 ‘RE:3’는 원작과 상당히 다른 전개를 보였다. 특히 보스급 괴물인 ‘그레이브 디거’와 공원이 통째로 사라졌고 ‘라이브 셀렉션’ 시스템이나 주인공 ‘질 발렌타인’이 ‘카를로스 올리비에라’와 맵 곳곳에서 우연히 만나는 부분도 삭제됐다.

다른 부분에서 분량을 늘렸다고는 하나, 전체적인 분량이 줄었다. 일반적으로 5시간 내외로 결말을 보는 수준이고, 다회차 플레이 시에는 1시간 대도 볼 수 있다. 게임 내 캐릭터들이 등장해 괴물을 처치하면서 목적지까지 최단 시간 내에 이동하는 게 목적인 미니 게임 모드 ‘용병’도 사라졌다. ‘RE:2’에서 원작 미니 게임을 한층 강화해 넣은 모습과 비교된다.

이에 따라 유저 사이에서는 ‘제4의 생존자’, ‘두부 모드’, ‘유령 생존자’ 등 추가 콘텐츠를 내놓은 ‘RE:2’처럼 ‘RE:3’에서도 추가 콘텐츠로 ‘용병’이나 다른 모드가 나오길 바라는 목소리가 높은데, 아직 캡콤에서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새로 개발한 RE 엔진으로 ‘RE:2’ 제작, 유저들로부터 ‘성공적인 리메이크’라는 평가를 받은 캡콤은 ‘RE:3’에서는 유저들에게 ‘분량은 부족하나 재미나 완성도는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원작을 과감하게 수정하면서 ‘굵고 짧은 매력’을 선보인 ‘RE:3’가 ‘RE:2’처럼 추가 콘텐츠를 더할지 유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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