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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넷마블 A3: 스틸얼라이브, ‘e스포츠 흥행 가능성’ 점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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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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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04-13 오전 8:5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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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최초 배틀로얄 MMORPG ‘A3: 스틸얼라이브’가 e스포츠 대회를 진행 중이다. 게임 내 배틀로얄 콘텐츠와 긴밀하게 연계한 ‘A3: 스틸얼라이브 배틀로얄 리그(A3: Still Alive Battle Royal League, 이하 A3BL)’ 프리시즌을 4월 23일까지 개최한다.
4월 9일부터 개최 중인 ‘A3BL’ 프리시즌은 총상금 1천5백만 원 규모 대회다. 12세 이상 유저 총 150명, 3명씩 50개 팀이 참가해 ‘3인 배틀로얄’로 경기를 치르고 경기 당 순위별 점수를 합산, 우승팀을 정한다. 게임 내 배틀로얄 리그 기준 순위와 티어 등을 통해 참가자를 선발했다.
4월 9일은 A, B조, 4월 13일은 C, D조, 4월 21일은 E조 경기가 열린다. 조마다 10개 팀이 경쟁한다. 조별리그 우승팀은 120만 원, 준우승팀은 90만 원을 얻는다. 4월 23일 결승전에서는 각 그룹 우승, 준우승팀 총 10개 팀이 대전한다. 우승팀은 300만 원, 준우승팀은 150만 원을 획득한다.
첫 경기 결과 A조에서는 1위 부한율(30점), 2위 스무쓰(26점) 팀이, B조에서는 1위 베스트(28점), 2위 아우디(23) 팀이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생중계 후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2시간 남짓 경기 영상은 누적 시청자 수 4만 명을 넘겼다.
‘A3: 스틸얼라이브’는 국내 최초 성인용 PC MMORPG ‘A3’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다. RPG 콘텐츠를 즐기는 동안에도 아무런 손실 없이 배틀로얄을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처음부터 e스포츠를 염두에 두고 개발됐다.
게임 내 배틀로얄 콘텐츠는 유저 최대 30명이 여러 가지 스킬을 지닌 무기 중 하나를 선택, 제한 시간 동안 4단계로 나뉜 맵에서 마지막까지 생존하는 팀을 가리는 방식이다. 경기 시작 후에는 몬스터를 처치하면서 안정적으로 성장할지, 다른 유저와 적대하면서 위험을 감수할지를 선택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구역이 폐쇄돼 전투를 유발하는데, 이 과정에서 일정 지역 시야를 확보하고 체력을 회복하는 ‘이니스의 등불’이나 고급 장비가 담긴 ‘보물 상자’ 등 전략적인 요소를 활용할 수 있다. 캐릭터 사망 후에는 일반 관전으로 다른 유저를 볼 수 있는데, 경기 중계용 관전 화면 모드도 따로 마련돼 이번 대회에서는 안정적인 중계와 해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과거 넷마블은 슈팅 게임 ‘백발백중 for Kakao’와 MOBA 게임 ‘펜타스톰 for kakao’ 대회를 개최하면서 모바일 e스포츠 운영 경험을 쌓았고 이를 토대로 ‘A3BL’ 프리시즌을 진행 중이다”라며 “게임 BJ를 섭외, 1월부터 운영한 ‘A3 BJ 슈퍼 배틀로얄’로 대회 안정성을 확보한 만큼, 이번 대회에서는 ‘e스포츠 흥행 가능성’을 점검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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