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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라이엇 첫 모바일 게임 TFT, ‘e스포츠 계획’ 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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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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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04-20 오전 8:38: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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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이하 라이엇)이 첫 모바일 게임 ‘전략적 팀 전투(TeamFight Tactics, 이하 TFT 모바일)’ e스포츠 계획을 발표했다. 총상금 20만 달러(약 2억4천만 원) 규모, 전 세계 10개 지역 선수가 참가하는 ‘TFT: 갤럭시 챔피언십(이하 갤럭시 챔피언십)’을 개최하려 한다.
‘갤럭시 챔피언십’은 한국, 북미, 유럽, 중국, 일본, 라틴 아메리카, 브라질, 독립 국가 연합, 중동, 터키)에서 열리는 온/오프라인 대회에서 진출권을 얻은 선수 16명이 경쟁하는 방식으로 치른다. 한국에서는 진출권 2장을 얻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라이엇 웨일런 로젤(Whalen Rozelle) 글로벌 e스포츠 디렉터는 “’갤럭시 챔피언십’을 통해 ‘TFT’ 실력을 높이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한 유저에게 보상을 마련하고 최상위권 달성 후 목표를 제공하려 한다”라며 “대회를 위해 세계 각지에서 랭크 게임과 온라인 토너먼트로 챔피언십 참가권을 획득할 수 있는 명확한 체계를 만들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총상금 1천만 원 규모 예선 대회 ‘시리즈 갤럭시’ 1차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총 세 번에 걸쳐 대회를 운영한 후 각 대회 상위 2명과 예선을 통과한 2명, 총 8명이 ‘갤럭시 챔피언십’ 진출 두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시리즈 갤럭시’ 1차 대회는 아프리카TV 주관으로 4월 14일부터 2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22명이 진출하는 일반 시드는 다이아 티어 이상 유저를 대상으로 512명 이상 신청 시, 상위 티어 순으로 선발된다. 10명이 진출하는 BJ시드는 아프리카TV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을 100시간 이상 혹은 ‘TFT’를 80시간 이상 방송한 BJ가 선발 기준이다.
총 32명이 겨루는 ‘시리즈 갤럭시’ 1차 대회는 5월 2일부터 3일까지, 9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예선을 치른 후 5월 15일, 16일, 17일 저녁 6시부터 오프라인 대회를 진행한다. 우승 상금은 400만 원, 준우승은 300만 원, 3등은 200만 원, 4등은 100만 원이다.
‘TFT’는 유저 8명이 무작위로 나열된 ‘LoL’ 챔피언 중 하나를 선택, 일정 라운드가 지날 때마다 챔피언을 공동 선택한 후 결투장에 배치해 다른 유저가 배치한 챔피언이나 몬스터와 전투를 벌여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유저가 승리하는 ‘오토 배틀러(Auto Battler, 자동 전투)’ 장르 게임이다. 2019년 6월 11일 공개 후 6월 29일 PC 버전이 국내 출시됐다. 2020년 3월 20일에는 모바일 버전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해 전 세계 유저 수 8천만 명을 넘겼다.
한 업계 관계자는 “출시 직후 전 세계 양대 마켓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한 ‘TFT’는 그간 최상위 유저를 위한 보상과 공식 대회가 없었는데, 이번 공식 발표를 통해 국내를 비롯한 세계 대회 개최가 확정됐다”라며 “5월부터 시작할 ‘TFT’ 전 세계 ‘e스포츠 계획’이 어떻게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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