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에서 한국 유저를 위한 약속을 지킨다. 지난 4월 전 세계 최초 베타 테스트에 이어 한국 유저에게 플레이 경험을 빠른 시일 내에 제공하겠다는 약속이다.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한국 게릴라 테스트’를 통해 유저 의견 반영으로 개선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 중이던 ‘프로젝트 AB’에 2023년 8월 글로벌 라이선스 독점 계약을 체결한 ‘다크앤다커’ IP(지식재산권)를 사용한 작품이다. 크래프톤 내 여러 스튜디오에서 개발자들이 모여 각종 에셋을 100% 독자적으로 제작, 원작 느낌을 그대로 옮겼다.
던전크롤러 장르 탐험과 배틀로얄 장르 생존, RPG 장르 특성을 융합해 낸 원작 익스트랙션 RPG 재미도 그대로 재현한 게 특징이다. 여기에 크래프톤이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유저 편의성을 고려한 조작 방식을 적용해 만들었다.
2023년 국내 최대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3’에 출품된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게임 관련 내용으로 꾸린 부스와 관람객이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시연대를 마련해 유저 관심을 높였다. 이를 바탕으로 2024년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첫 베타 테스트를 진행, 5만 명을 넘긴 참가자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4월 베타 테스트는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진행했으나 추가로 참가를 희망하는 유저를 위해 공개 테스트로 전환해 진행됐다. 테스트 후 참가자 대상 설문 결과 “게임이 정식으로 출시되면 다시 플레이할 의향이 있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97%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베타 테스트 이후 크래프톤은 참가자들로부터 받은 의견을 게임 내 적극적으로 반영해 콘텐츠를 개선했다. 이와 함께 6월 중 다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8월에는 글로벌 출시 이전 마지막 테스트를 예고했는데,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한국 게릴라 테스트’를 진행하게 됐다.
‘한국 게릴라 테스트’에선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면서 PvE 액션 재미를 체험하는 토벌 던전 ‘악령의 탑’, 다른 유저와 겨루는 PvP ‘아레나’ 등 새로운 콘텐츠를 내놓는다. 새로운 튜토리얼, 조작 개선, 일부 아이템 밸런스 조정 등으로 쾌적한 게임 플레이도 제공하려 한다.
관련해 크래프톤 관계자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연내 글로벌 시장 출시를 목표로 유저분들과 활발하게 상호 소통하는 게임 제작을 중요한 방향성으로 삼고 있다”라며 “다른 유저와 함께하는 재미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바탕으로 유저분들이 주신 의견을 계속해서 충실하게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 업계 관계자는 “크래프톤은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 2024년 연내 출시를 앞두고 테스트를 거쳐 유저 의견을 수렴,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라며 “이 과정에서 6월 중 한국 유저를 위한 테스트를 약속했고 실제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한국 게릴라 테스트’를 통해 약속을 지키려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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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한국 유저 약속’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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