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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BNEK 엘든 링, 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 발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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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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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6-21 오전 9:2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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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BNEK)가 프롬 소프트웨어 ‘엘든 링’ 신규 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를 6월 21일 정식 발매했다. 신규 지역 ‘그림자의 땅’을 배경으로 전 세계 누적 판매량 2천5백만 장을 넘긴 원작 콘텐츠를 확장하는 DLC다.
2022년 2월 25일 글로벌 발매한 ‘엘든 링’은 쉽지 않은 액션과 조작에서 오는 손맛을 잘 살리기로 유명한 프롬 소프트웨어가 내놓은 오픈 월드 ARPG다. 개발사 전작들과 비슷하게 다크 판타지 특징은 유지하면서 처음으로 오픈 월드를 구현, 전 세계 유저들로부터 ‘명작’이라 평가받고 있다.
프롬 소프트웨어는 1994년부터 ‘킹스 필드’ 시리즈, ‘아머드 코어’ 시리즈, ‘섀도 타워’ 시리즈, ‘오토기’ 시리즈, ‘소울’ 시리즈, ‘세키로: 섀도 다이 트와이스’ 등 액션과 손맛을 살린 게임으로 정체성을 이어왔다. 특히 ‘소울’ 시리즈는 ‘소울라이크(소울 시리즈 같은)’라는 장르가 파생될 정도로 독특한 게임성을 지녔다.
‘소울라이크’ 장르 게임은 암울하고 어두운 배경을 간접적으로 설명하는 다크 판타지, 기괴한 몬스터 형상, 묵직한 중장갑을 입은 캐릭터, 다양한 퍼즐, 예상치 못한 곳에 존재하는 함정과 방해물, 유저 뒤통수를 때리는 높은 난도, 캐릭터 육성과 게임 진행에 제약이 없는 자유도 등이 특징이다.
이런 특징을 집대성한 작품이 ‘엘든 링’이다. 실제 존재하는 적과 상대하는 듯한 정교한 전투 시스템, 유저가 원하는 대로 육성하는 캐릭터, 퀘스트·미션 제한 없이 적을 처치해 보상을 얻는 자유도 등을 오픈 월드에 녹여내 기존 ‘소울라이크’ 보다 한 단계 높은 재미를 줬다.
‘엘든 링’ 출시 후 약 2년 4개월 만에 새로운 콘텐츠로 나온 ‘황금 나무의 그림자’는 2023년 2월 28일 게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처음 개발 소식이 발표됐다. 이후 공개된 영상과 정보를 통해 새로운 지역인 ‘그림자의 땅’을 배경으로 게임 속 등장인물 ‘미켈라’와 관련된 콘텐츠 구성도 밝혀졌다.
DLC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출시 전 나온 평론가 평점도 관심을 받고 있다. ‘엘든 링’은 메타크리틱 평점 96점, 오픈크리틱 평점 95점이었는데, ‘황금 나무의 그림자’는 메타크리틱 95점, 오픈크리틱 94점을 기록 중이다. 리뷰가 추가되면서 변동 가능성이 있으나 메타크리틱에서는 DLC 최초로 95점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2년 오픈 월드 ARPG ‘엘든 링’으로 전 세계 유저를 열광시킨 프롬 소프트웨어가 2024년 6월 21일 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를 선보였다”라며 “신규 지역, 장비, 전회(스킬), 줄거리 전개 등 새로운 콘텐츠를 담아내면서 출시 전 평론가 평점도 원작 수준으로 받은 만큼, 향후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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