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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넷마블 모두의마블2, ‘국민 후속작’ 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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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7-01 오전 8:2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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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신작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2’ 사전 체험을 6월 27일부터 7월 11일까지 진행한다. 전 세계 2억 명이 즐긴 모바일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 후속작으로, 전작 IP(지식재산권)를 계승하면서 고유 게임성을 더해 만든 작품이다. 2024년 하반기 정식 출시를 앞뒀다.
2013년 나온 ‘모두의마블’은 전 세계 도시를 사고, 건물(랜드마크)을 세우면서 판매하는 보드게임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실시간 4인 대전을 구현한 게임이다. 메신저 서비스를 통해 친구 사이에 실시간 대전이 가능하게 했고 랭킹 시스템 같은 경쟁 요소까지 넣었다.
출시 하루 만에 국내 양대 마켓 인기 1위에 오르면서 다운로드 1백만 건을 넘겼고 6일이 지나서는 최고 매출 1위도 기록했다. 2014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후에는 누적 다운로드 2억 건을 넘기고 누적 매출은 1조 원을 돌파한 바 있다.
이렇게 흥행한 전작 IP를 활용한 ‘모두의마블2’는 2022년 1월 ‘제5회 NTP’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전작 핵심 재미를 계승하면서 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캐릭터 1개를 활용하던 전작과 다르게 각기 다른 스킬을 가진 캐릭터 6종을 조합해 자유로운 전략을 구성하는 게 특징이다.
콘텐츠로는 다른 유저와 대결하는 ‘대전 모드’, 친구들과 함께하는 ‘친선전 모드’, 여러 가지 목표에 도전하고 보상을 얻는 ‘챌린지 모드’, 유저 마다 고유 도시를 건설하는 ‘스테이지 모드’ 등을 제공한다. 각 콘텐츠는 사전 체험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전작 ‘행운 아이템’ 대신 서로 다른 능력을 지닌 캐릭터 6종을 조합해 유저가 원하는 때에 직접 스킬을 사용하는 전략적인 플레이도 할 수 있다. 자석·블랙홀 등 여러 가지 맵 기믹과 각종 승리 조건을 활용해 승패를 뒤집는 재미도 여전하다.
2024년 상반기 넷마블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레이븐2’ 등 RPG 신작을 출시하면서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하반기에는 ‘모두의마블2’과 함께 ‘데미스 리본’,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RF 온라인 넥스트’,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등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중 ‘모두의마블2’ 만이 유일하게 RPG 장르가 아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넷마블은 2013년 출시 후 국내 모바일 양대 마켓 최고 인기·매출 1위를 기록하면서 ‘국민 게임’ 반열에 오른 ‘모두의마블’ 후속작 ‘모두의마블2’를 2024년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라며 “이에 앞서 6월 27일부터 7월 11일까지 사전 체험을 진행하는데, 유저들로부터 ‘국민 후속작’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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