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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스마일게이트 E7WC 2024, ‘Hazamarei’ 우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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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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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9-06 오전 9:1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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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모바일 RPG ‘에픽세븐’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이하 E7WC) 2024’가 8월 31일 결승으로 끝났다. 아시아 서버 Hazamarei(하자마레이) 선수가 한국 서버 GOMEAWME(고먕미) 선수를 4:1로 이기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E7WC’는 ‘에픽세븐’ 게임 내 실시간 PvP 콘텐츠 ‘월드 아레나’로 전 세계 최강 유저를 정하는 대회다. 게임 내 콘텐츠를 통해 선수 선발 후 3전 2선승제 서버별 예선, 5전 3선승제 본선 및 파이널, 7전 4선승제 그랜드파이널(결승)을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2021년 첫 대회 개최 후 매년 꾸준히 이어오는 대회이기도 하다. 2021년 첫 대회는 아시아 서버 ‘epic7#i49t3a’, 2022년 두 번째 대회는 일본 서버 ‘Phantom’, 2023년 세 번째 대회는 일본 서버 ‘Marguerite’가 우승한 바 있다.
세 번째 대회인 ‘E7WC 2024’는 7월 진행한 서버별 예선을 통해 한국 2명·아시아 2명·글로벌 2명·유럽 1명·일본 1명 등 총 8명이 본선에서 겨뤘다. 본선은 Oskizu(유럽)와 Hazamarei(아시아), GOMEAWME(한국)와 rmrpong(한국), Nezuko(아시아)와 Rikazo(글로벌), dZanderr(글로벌)와 Necoboro(일본) 선수가 겨뤘다.
8강(1라운드) 경기 결과 Hazamarei, GOMEAWME, Nezuko, dZanderr 선수가 승자전에 올랐고 나머지 네 선수는 패자전으로 갔다. 이어진 2라운드 승자전과 승자전 결승에서는 GOMEAWME 선수가, 1·2·3라운드 패자전 및 패자전 결승을 통해서는 Hazamarei 선수가 그랜드 파이널에 올랐다.
그랜드 파이널은 8월 31일 동대문 V.SPACE에서 유저 250여 명과 함께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1라운드는 GOMEAWME 선수가 이겼으나 2라운드부터 반격을 시작한 Hazamarei 선수가 내리 세 판을 이기면서 최종 점수 4:1로 우승컵 주인이 됐다.
우승한 Hazamarei 선수는 상금 5만 달러(약 6천7백만 원)를 받았다. 준우승한 GOMEAWME 선수는 2만 달러(약 2천7백만 원), 3위·4위 선수는 1만 달러(약 1천3백만 원), 공동 5위(4인)은 각각 2천5백 달러(약 340만 원)를 획득했다. 총상금은 10만 달러(약 1억3천만 원)다.
이번 대회는 현장에는 유저가 직접 2차 창작으로 제작한 굿즈를 판매하는 ‘창작 굿즈 마켓’, 코스튬 플레이, 오리지널 굿즈샵, 미니게임 존, 리듬게임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관람객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18년 ‘에픽세븐’ 출시 후 3년 만인 2021년 첫 대회를 운영한 ‘E7WC’가 2024년에는 처음으로 실제 선수들이 무대에 올라 경기를 진행하면서 유저와 함께하는 축제로 거듭났다”라며 “대회는 모든 경기 결과 아시아 서버 ‘Hazamarei’ 선수 우승으로 끝났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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