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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024 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LCK '3승 1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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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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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10-04 오후 3:40: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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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 글로벌 e스포츠 리그 대항전인 ‘2024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가 10월 3일 진행됐다. 한국 지역 리그인 LCK 소속팀들은 Gen.G e스포츠(이하 젠지)와 디플러스 기아(이하 DK), 한화생명 e스포츠(이하 한화)가 승리하고 T1이 패배하며 3승 1패를 거뒀다.
젠지는 중국 지역 리그(LPL) 소속팀인 웨이보 게이밍과 만났다. 경기 초반에는 웨이보 게이밍이 젠지를 몰아붙였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유리한 챔피언을 준비한 젠지가 45분에 달하는 장기전 끝에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MVP로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아군이 성장할 기회를 마련한 정글 사냥꾼 'Canyon' 김건부 선수가 선정됐다.
DK는 유럽 지역 리그(LEC) 소속팀인 프나틱과 마주쳤다. DK는 초반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로 프나틱을 몰아붙여 꾸준히 우세를 점했으며, 프나틱에게 중요 오브잭트를 빼앗기며 전황이 다시 비등해지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 과정에서 'Showmaker' 허수 선수가 활약하며 전황이 반대로 역전되지 않도록 막았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 MVP로 선정됐다.
한화 역시 LEC 소속팀인 PSG 탈론과 승부를 펼쳤다. 한화는 오브젝트 경쟁보다는 라인 운영에 집중하며 첫 드래곤을 비롯한 다양한 오브젝트를 내주면서도 골드 격차를 벌렸으며, 중반부터는 PSG 탈론을 압도하며 28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 MVP로는 빠른 성장을 통해 상대 선수들을 압살하며 활약한 원거리 공격수 'Viper' 박도현 선수가 선정됐다.
T1은 LPL 소속팀인 탑 e스포츠(TES)와 마주했다. 초반에는 T1이 TES를 압도하며 무난하게 우위를 점했으나, TES측 정글 사냥꾼인 'Tian' 가오톈량 선수가 한타 교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전세를 역전시킨 이후 승기를 되찾지 못하며 승리를 내주게 됐다.
10월 4일 진행될 예정인 2라운드에서는 젠지가 LPL 소속팀 TES, 한화가 LEC 소속팀 G2 e스포츠, DK가 북미 지역 리그(LCS) 소속 플라이퀘스트, T1이 브라질 지역 리그(CBLOL) 소속팀 페인 게이밍과 만나 경기를 치르게 된다.
규정상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3승을 기록하면 녹아웃 스테이지로 직행하게 되는 만큼, 1라운드에서 승리한 젠지와 한화, DK가 2라운드에서도 승리할 경우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게 된다. T1 역시 팀 역량을 고려했을 때 2라운드 승리가 점쳐지는 만큼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 가능성은 결코 낮지 않은 편이다.
겜툰 박현규 기자 news@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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