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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국내 발로란트 e스포츠 팀들, 리빌딩 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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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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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10-30 오전 10:46: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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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온라인 FPS '발로란트' 공인 e스포츠 2024년 시즌이 9월 29일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2024 어센션'을 끝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국내 팀들이 2025년 시즌을 위한 팀 리빌딩을 완료했다.
Gen.G e스포츠(이하 젠지)는 't3xture' 김나라 선수와 'Karon' 김원태선수, 'Munchkin' 변상범 선수가 잔류하고 'Meteor' 김태오 선수와 'Lakia'김종민 선수가 계약 종료됐다. 빈 자리에는 'yoman' 채영문 선수와 'Foxy9' 정재성 선수가 합류했다.
스타 플레이어인 김나라 선수와 변상범 선수, 연습생 시기조차 거치지 않고 곧바로 1군에 합류하며 천재라는 평을 듣는 김원태 선수까지 팀에 잔류하며 2024년 퍼시픽 최강 팀으로 군림했던 영광을 수월하게 이어나갈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김종민 선수가 손목 부상으로 휴식기를 가지게 된 점은 아쉬운 요소로 꼽힌다. 김종민 선수가 경기 흐름을 읽고 변상범-김태오 두 선수가 이에 호응해 경기 흐름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았던 젠지인 만큼, 빈 자리를 어떻게 채우느냐가 2025 시즌 최대 고민거리가 될 전망이다.
DRX는 'Mako' 김명관 선수와 'Flashback' 조민혁 선수, 'BeYN' 강하빈 선수가 잔류하고 'Foxy9' 정재성 선수와 'BuZz' 유병철 선수가 계약 종료됐다. 빈 자리에는 'HYUNMIN' 송현민 선수와 'free1ng' 노하준 선수가 합류했다.
팀에서 리더 역할을 맡던 유병철 선수가 계약 종료된 점이 뼈아프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2024년 시즌에서 뛰어난 피지컬을 선보여온 김명관 선수와 조민혁 선수가 팀에 잔류한 만큼, 코칭스태프 노력에 따라 국내 최강이었던 2022 시즌의 영광을 되찾게 될 가능성이 엿보이는 팀이기도 하다.
T1은 'carpe' 이재혁 선수와 'iZu' 함우주 선수, 'stax' 김구택 선수, 'Xccurate' 케빈 수산토 선수가 잔류하고 'sayaplayer'하정우 선수와 'Rossy' 다니엘 파예즈 아베드랍보 선수가 계약 종료됐다. 빈 자리에는 'Sylvan' 고영섭 선수와 'Meteor' 김태오 선수, 'BuZz' 유병철 선수가 합류했다.
한국 팀 중 가장 많은 선수를 영입한 팀으로, 그 자체로 선수 조합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2024년 시즌에서 엔트리 포지션 최강자로 꼽혔던 유병철 선수가 합류했고, 2024 시즌 Gen.G e스포츠가 퍼시픽 최강 팀이 되는데 일조한 김태오 선수까지 영입하며 선수 개인 기량으로만 따져도 퍼시픽 최강 팀이라 불리는데 이견이 없는 로스터를 구성하는 데 성공했다.
어센션에서 우승하고 2025년 시즌부터 VCT에 합류한 신 프리사 게이밍은 계약 종료된 'Jerry' 민태희 선수를 제외하면 'Dambi' 이혁규 선수, 'Francis' 김무빈 선수, 'Ivy' 박성현 선수, 'margaret'김지우 선수, 'Persia' 양지온 선수가 포진한 기존 로스터를 그대로 유지한다. 기성 실력자 보다는 유망주 위주로 팀을 꾸렸음에도 어센션을 돌파하는 데 성공한 만큼, 2025년 시즌에서 보일 모습이 기대되는 팀이다.
겜툰 박현규 기자 news@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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