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광역시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 자사가 개발하거나 유통하는 타이틀 17종을 출품한다. 이 중 핵심 출품작을 제외한 모바일 출품작은 3종으로, 총 50부스 규모로 꾸린 현장 전시관에 공용 시연대가 마련됐다.
핵심 출품작을 제외한 모바일 출품작은 방치형 RPG '프로젝트 데비루치', 모바일 힐링 타이쿤 '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 모바일 퍼즐 '퍼즐앤드래곤'이다.
◆ 프로젝트 데비루치 (가칭)
'프로젝트 데비루치’는 '라그나로크'를 새로운 시각에서 재해석한 방치형 MORPG다. 레벨업의 희생양이 되기만 했던 데비루치가 주인공으로, 약한 몬스터에서 강력한 리더가 되어 지금까지 '라그나로크'에서 주인공을 맡아왔던 인간들에게 복수하는 내용을 그렸다. 자신만의 스킬 셋 조합으로 개성 있는 전투를 펼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키우기 게임 최초로 모션 시스템을 도입해 다른 유저와 소통할 수 있으며, 실시간 1:1 PVP도 가능하다.
◆ 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
'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는 '라그나로크'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해 개발된 첫 타이쿤 장르 게임이다. 몬스터들의 꿈이 이뤄지는 신비한 섬인 '원더랜드'를 무대로, 몬스터들이 저주로 인해 흉폭해지거나 기억을 잃게 되며 황폐해진 원더랜드를 재건하는 내용이다. 유저는 몬스터를 수집해 재료를 생산하거나 지역별 건물을 건설해 원더랜드를 정화하게 된다. 최근 국내 2차 CBT를 진행한 상황이며, 정식 출시 전 지스타에 출품해 완성도를 올린다는 계획이다.
◆ 퍼즐앤드래곤
그라비티 자회사 그라비티 네오싸이언에서 국내 서비스 중인 모바일 퍼즐 액션게임 ‘퍼즐앤드래곤’도 지스타에 출품한다. 같은 색 드롭을 3개 이상 정렬해 삭제하는 3-매치 퍼즐로, 1만 개 이상 캐릭터를 수집·진화시키는 육성 시스템과 던전에 맞는 덱을 꾸려 던전을 공략하는 전략적인 플레이, 친구들과 함께 하는 협력 플레이나 유저 간 대전 등을 즐길 수 있는 짜릿한 퍼즐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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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지스타 2024, '모바일 출품작 3종'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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