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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그라비티 지스타 2024, 'PC·콘솔 출품작' 미리보기

작성자 :	등록일 : 2024-11-08 오전 12:25:04

그라비티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광역시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 자사가 개발하거나 유통하는 타이틀 17종을 출품한다. 이 중 핵심 출품작을 제외한 PC·콘솔 출품작은 9종으로, 총 50부스 규모로 꾸린 현장 전시관에 공용 시연대가 마련됐다.

핵심 출품작을 제외한 PC·콘솔 출품작은 크래프팅 퍼즐 RPG '카미바코', 액션 로그라이크 '파이널나이트', 어드벤처 RPG '와이즈맨즈 월드 리트라이', 메트로배니아 '굿 올드 데이즈', 보스 러쉬 소울라이크 '라이트 오디세이', 덱빌딩 RPG '샴블즈', 아케이드 번들 '자레코 아케이드 컬렉션', 액션 매니지먼트 RPG '아르타', 매트로배니아 어드벤처 '트와일라잇 몽크'다.

◆ 카미바코
'카미바코'는 무너진 세계를 고칠 수 있는 '복원사'의 이야기를 다룬 게임이다. 유저는 여신에게 선택받은 복원사가 되어 정육면체 형태로 조각나 무너지는 세상을 복구하고 세계에 활기를 되찾아야 한다. 유저는 아직 조각화 되지 않은 토지에서 농사를 짓거나 건물을 세우고 사람들을 불러모으는 등 세계를 복원시킬 수 있으며, 동료와 협력해 이미 조각화 된 토지에서 발생한 몬스터를 처치하고 토지를 지켜야 한다.

◆ 파이널 나이트
'파이널 나이트'는 액션 로그라이크과 4인 벨트스크롤 액션이 결합된 작품이다. 세상이 무너지고 용암이 흘러넘치며 드래곤들이 미쳐 날뛰는 지옥도에서, 유저는 드워프-엘프-인간 연합의 일원이 되어 세상을 구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총 4인으로 구성된 파티를 꾸려 서로 스킬을 연계해 적을 물리치고, 재료를 획득해 새로운 장비를 제작하거나 숨겨진 유물을 찾아가며, 결국 세계의 진실에 가까워지고 거대한 드래곤을 물리치는 여정이 펼쳐진다.

◆ 와이즈맨즈 월드 리트라이

'와이즈맨즈 월드 리트라이'는 게임 개발자 Jaleco가 2009년 개발한 '와이즈맨즈 월드'를 리마스터한 작품이다. 원작이 자랑하던 유려한 도트 그래픽과 단순하면서도 도전적인 게임성을 계승했고, soLi가 작곡한 음원을 만끽할 수도 있다. UI와 게임성도 최적화돼 원작과 동일한 매력을 가진 새로운 '와이즈맨즈 월드'가 완성됐다.

◆ 굿 올드 데이즈

'굿 올드 데이즈'는 복고풍 향수와 창의셩이 결합된 작품으로, 따뜻하고 표현력이 풍부한 픽셀 그래픽으로 개발된 작품이다. 옛 향수를 추억하고자 하는 개발자들에 의해 개발된 '굿 올드 데이즈'에서, 유저는 모험을 꿈꾸는 소년 숀이 되어 시골 마을 '아로스티아'를 탐험하게 된다. 아버지가 진 빚 때문에 납치된 세 명의 친구를 구출하고, 친구들과 함께 돈을 모아 빚을 청산하는 소년 청춘 모험이 펼쳐진다.

◆ 라이트 오디세이

'라이트 오디세이'는 몰락한 고대 문명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보스 러시 액션 게임이다. 유저는 빛을 강탈해간 거상을 물리치고 빼앗긴 빛을 되찾아 세상을 밝혀야 한다. 각 거상들은 제각기 다른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유저를 무자비하게 공격한다. 거상과 맞서 싸우며 다양한 기믹이 어우러진 전투를 만끽하고, 몰락한 문명의 역사를 파헤치는 여행이 시작된다.

◆ 샴블즈

'샴블즈' 는 멸망한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덱 빌딩 어드벤처 로그라이크 게임이다. 인류 문명의 생존자들은 지하 벙커에 숨어 생존했으며, 종말 이후 500년이 지난 뒤에야 다시 지상으로 향하는 문을 열었다. 유저는 벙커 속 생존자 출신 모험가가 되어 방사능으로 변질된 세상을 탐험하게 된다. 유저가 매 순간 내리는 선택이 세상과 벙커의 미래를 결정하며, 그 과정에서 스킬과 카드를 활용한 전략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 자레코 아케이드 컬렉션

'자레코 아케이드 컬렉션'은 옛 일본 게임 개발사인 자레코에서 개발한 게임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리마스터한 번들형 상품이다. 횡스크롤 슈팅 게임 '포메이션 Z', 중독성 있는 BGM으로 인기를 끌었던 액션 게임 '시티 커넥션', 요괴 군단과 싸우는 닌자의 이야기를 담은 'VS 닌자 자자마루' 등 다양한 작품이 한 자리에 모였다.

◆ 아르타

'아르타'는 여우 귀 소녀 '차야'를 주인공으로 하는 액션 매니지먼트 RPG다. 실수로 빵집 화로를 망가뜨린 차야는 빵집을 원상복구 시키라는 빵집 사장의 엄포에 의해 섬을 돌아다니며 식재료를 모으고 그렇게 모은 식재료로 빵을 구워 빵집 재건에 나선다. 유저는 그 과정에서 개성 넘치는 섬 거주민들과 교류하게 되고, 점차 빵집 뿐만 아니라 섬 전체를 활기차게 만드는 과업을 이루게 된다.

◆ 트와일라잇 몽크

'트와일라잇 몽크'는 판타지 쿵푸 메트로배니아 어브젠처다. 주인공은 마지막 데몬 헌터인 '라지엘 텐자'가 되어 산산조각 난 스페리아의 세계를 탐험하게 된다. 유저는 고대인의 무기인 팬텀 필러와 강력한 무술인 쿵푸를 조합해 적을 파괴하고 퍼즐을 해결하게 되며, 어둠의 정령들을 처치하거나 노예로 삼아 모험을 펼치게 된다. 스페리아를 탐험하는 과정에서 숨겨진 던전과 독특한 스토리를 지닌 여러 캐릭터들을 만날 수도 있다.

겜툰 박현규 기자 news@gamto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