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을 맞은 넥슨은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광역시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다. BTC 전시관 단일 최대 규모인 300 부스를 시연 중심 공간으로 구성, 관람객을 맞는다. 출품작은 시연 4종, 영상 1종, 총 5종이다.
올해 넥슨 전시관은 BTC 최대 300 부스 규모로 구성됐다. ‘넥슨의 도약’ 의미를 담아 솟아오르는 스피어를 표현한 초대형 LED 스크린과 유저 체험 중심 공간으로 꾸몄다. ‘슈퍼바이브’, ‘프로젝트 오버킬’, ‘퍼스트 버서커: 카잔’, ‘환세취호전 온라인’은 시연을 진행하고 ‘아크 레이더스’는 영상으로 관람객과 만난다.
총 300 부스 규모로 올해 지스타에서 가장 큰 넥슨 전시관은 시연존, 창립 30주년 전시장 등으로 구성됐다. 시연존에는 기기 500여 대를 설치해 관람객에게 전시 기간 시연작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초대형 LED 스크린에서는 전시작 관련 영상을 튼다.
또한, 넥슨 전시관에서는 창립 30주년이 내포하는 의미를 담은 특별 전시와 이벤트도 진행된다. 우선 전시관 전면은 넥슨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꾸며졌고 중앙에는 ‘바람의나라’,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넥슨 라이브 서비스로 구성된 30주년 전시존이 마련돼 각기 다른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11월 16일에는 지스타 최초로 진행하는 넥슨 30주년 오케스트라가 관람객을 찾아간다. 공연에서는 오케스트라 선율로 재해석한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테일즈위버’ 등 넥슨 대표 라이브 게임 배경음악이 연주된다.
PC MOBA 배틀로얄 ‘슈퍼바이브’는 PC 120대로 2인 1팀 듀오 모드 시연을 진행한다.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헌터(캐릭터) 14종을 선택, 팀원과 함께 전투를 치러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팀이 승리한다. 고정된 틀에서 벗어난 액션과 빠른 속도로 전개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해 개발 중인 3D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은 PC 120대로 첫 공개 시연한다. 스토리를 따라 퀘스트를 수행하는 성장 구간과 높은 난도 정예 던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네오플 특유 강렬한 액션이 수준 높은 3D 그래픽과 어우러져 몰입감을 준다.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게임스컴과 도쿄게임쇼에 이어 지스타에서도 유저와 만난다. PC 120대와 콘솔 패드를 통해 초반부 구간인 ‘하인마흐’ 지역에서 전반적인 게임성을 익힐 수 있고 퀵보스 ‘볼바이노’, ‘랑거스’와 전투를 통해 고유 액션을 체험 가능하다.
캐주얼 RPG ‘환세취호전 온라인’도 처음으로 체험 빌드를 공개한다. 모바일 기기 총 140대로 마련된 시연존에서 ‘아타호’, ‘린샹’, ‘스마슈’ 등 원작 캐릭터를 조작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미니 게임과 보스 콘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영상 출품작인 PvPvE 서바이벌 슈터 ‘아크 레이더스’는 새로운 트레일러를 전시 기간 동안 상영한다. 영상에서는 게임을 구성하는 공상 과학 세계관과 전략적인 액션 생존 경험을 담은 게임 플레이를 선보인다.
출품작 시연과 함께 넥슨 부스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슈퍼바이브’는 시연팀에게 캐릭터 부채를, 우승팀에게는 모자를 제공하고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시연에 참여하면 메탈 뱃지/타포린 백을 준다. ‘프로젝트: 모버킬’은 아크릴 스탠드/오버킬 팩을, ‘환세취호전 온라인’은 실리콘 마그넷을 시연 보상으로 받는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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