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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역대 최대´ 경신, 지스타 2024 개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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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11-14 오전 10:22: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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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회째를 맞이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4(G-STAR 2024)’가 11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을 맡아 11월 18일까지 운영한다.
개막식은 지스타 2024’ 공식 슬로건인 ‘당신의 지평선을 넓혀라(Expand your Horizons)’에 맞춰 진행됐다. 직전 행사인 '지스타 2023' 과 동일한 슬로건으로, 기존 경험·지식 틀, 개인이 설정한 범위 또는 한계를 상징하는 ‘지평선’이 ‘지스타’를 통해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새롭고 창의적인 경험을 제공하려는 방향성을 담았다.
영상으로 축하 메세지를 전달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0년 동안 지스타는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와 유저들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게임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여러분의 노력이 힘입어 대한민국이 세계 4위의 게임 대국으로 발돋움했다" 라며, "정부는 대한민국 게임 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불합리한 규제를 해설하는 등 신기술을 활용한 게임 제작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개막식이 끝난 후에는 개막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지스타 2024' 관계자 안내에 따라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관계자들은 메인 스폰서인 넥슨 부스를 시작으로 크래프톤, 넷마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펄어비스 등 국내 유수 게임사들이 마련한 부스를 참관했다.
‘지스타 2024’는 BTC관 2,435 부스에 BTB관 924부스, 총 3359 부스 규모로 열린다. 직전 행사이자 역대 최대 규모 행사였던 '지스타 2023'이 기록한 BTC관 2,286부스, BTB관 864부스, 총 3,250 부스 규모와 비교해 약 3.2%가량 확대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BTC관은 '지스타 2023'과 유사하게 벡스코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에서 분산 개최된다. 1전시장에는 메인스폰서인 넥슨을 비롯해 넷마블·크래프톤·펄어비스·라이온하트 스튜디오·웹젠·구글 코리아 등이, 제2전시장에는 하이브IM과 밸브(스팀) 등이 관람객을 맞는다
개막식에 참석한 메인스폰서 넥슨 김정욱 대표
이중 메인 스폰서인 넥슨은 미래를 향해 도약한다는 의미를 담아 BTC관에 300부스 규모로 전시관을 마련했다. 창립 30주년을 맞아 유저에게 게임 내적 재미와 더불어 게임 외적으로도 다양한 즐거움을 전달한다는 의미로, 산하 네오플이 개발 중인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프로젝트 오버킬', 띠어리크래프트가 개발한 '슈퍼바이브' 등을 출품하고 다양한 유저 이벤트도 진행한다.
BTB관은 넥슨코리아, 그라비티, 컴투스플랫폼, 스마일게이트, 네오리진, 웹젠, 벨로프 등이 부스를 꾸렸다. 정보산업진흥원이나 글로벌게임센터 등 유관기업 부스를 통해 함께 출품한 중소기업도 적지 않으며, 게임스컴 등 해외 게임 전시회 협력 부스도 BTB관에 자리했다.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개발자와 전문가들이 40여개 세션을 통해 강연하는 'G-CON' 컨퍼런스도 11월 14일과 15일 양일 운영된다. 네오플 윤명진 CEO나 넥슨게임즈 김용하 PD 등 국내 스타 개발자부터 '파이널판타지 VII' 키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 코에이테크모 게임스 시부사와 코우 등 해외 유명 개발자들이 연사를 맡는다.
겜툰 박현규 기자 news@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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