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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넥슨 ‘프로젝트 오버킬’ 시연기

작성자 :	등록일 : 2024-11-14 오후 12:47:17

창립 30주년을 맞은 넥슨은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광역시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다. BTC 전시관 단일 최대 규모인 300 부스를 시연 중심 공간으로 구성, 관람객을 맞는다. 출품작은 시연 4종과 영상 1종, 총 5종으로 구성됐다.

출품작 중 ‘프로젝트 오버킬’은 넥슨 자회사 네오플이 만든 3D 액션 RPG다. ‘던전앤파이터’ IP(지식재산권)를 활용,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 중인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신작이기도 하다. 액션 게임 개발 경험을 살려 원작을 넘어서는 액션 정점 게임을 목표로 만들고 있다.

‘프로젝트 오버킬’은 원작 횡스크롤 액션과 세계관은 이어가면서 3D 그래픽을 활용한 전방향 액션으로 전투를 한층 강화했다. 상황에 맞춰 회전하는 시점에 따라 캐릭터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데, 좌우 조작 외에 전투 조작까지 모두 활용하는 등 3D 그래픽 강점을 살렸다.

횡스크롤에 국한하지 않고 종방향, 톱뷰, 쿼터뷰 등 전장 상황에 맞춘 시점 변화는 액션 경험을 좀 더 풍부하게 채워 준다. 여기에 3D 그래픽으로 구현한 캐릭터도 유저 조작에 맞춰 알맞게 움직이면서 시원시원한 액션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지스타 2024’ 시연 버전에서는 익숙한 원작 세계관에 3D 그래픽으로 강화한 액션 전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줄거리를 따라 임무를 수행하는 성장 구간 스테이지 7개와 난도 높은 정예 던전 2개를 마련해 뒀다.

사용 가능한 캐릭터는 웨펀마스터와 넨마스터다. 원작과 비교하면 스킬 구성이 조금 다르긴 하지만, 원작 보다 발전한 액션·전투 경험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모습이다. 유저 선택에 따라 스킬을 강화하거나 사용 여부를 고를 수 있어 전략적인 재미를 준다.

‘던전앤파이터’로부터 14년 전 과거 시점에서 이어지는 이야기, 원작 속에서 만났던 반가운 인물 과거 모습, ‘엘븐가드’와 ‘헨돈마이어’ 등 익숙한 세계를 3D로 만나는 감동도 담았다. 평면이던 원작 세계를 3D로 구현하면서 원작을 알던 유저에게는 새로운 감동을, 모르는 유저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