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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크래프톤 PGC 2024 개막, ‘한국 3개 팀’ 우승 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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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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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12-10 오후 12:2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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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PC 배틀로얄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펍지)’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4’가 12월 9일 개막했다. 전 세계 24개 팀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대결한다. 한국에서는 광동 프릭스, T1, 젠지 3개 팀이 나섰다.
‘PGC 2024’은 2024년 ‘펍지’ e스포츠를 마무리하는 대회다. 기존 그룹 스테이지를 대체하는 서킷 시스템을 처음으로 도입, 매 경기 중요성과 몰입도를 높였다. 경기는 서킷 1, 서킷 2, 서킷 3 순으로 진행되고 그랜드 파이널(GF)로 끝난다.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서킷 1은 지역별 ‘PGC’ 점수로 대회에 진출한 15개 팀과 개최국 초청팀 1개 팀까지 총 16개 팀이 대결한다. 라운드 1에서는 하루 6매치 결과 상위 12개 팀이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점수 5~8위 4개 팀과 라운드 2에 진출한다. 라운드 2에서는 상위 12개 팀이 서킷 1 파이널에 출전한다. 서킷 1 파이널은 ‘PGS’ 점수 상위 4개 팀, 라운드 2 상위 12개 팀이 대결, 최종 순위가 정해진다.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킷 2와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킷 3도 동일한 방식으로 열린다. 직전 서킷에서 달성한 순위를 바탕으로 참가 순서가 정해진다. 하위 16개 팀은 라운드 1에 참가하고 상위 8개 팀이 4개 팀씩 순차적으로 라운드 2외 서킷 파이널에 나서는 구조다.
서킷 스테이지가 끝나면 3회 열린 서킷 파이널 합산 점수를 바탕으로 24개 팀 중 상위 16개 팀이 GF에 오른다. GF는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다. 사흘간 하루 6매치씩 총 18개 매치를 치러 가장 높은 순위를 달성한 팀이 우승컵 주인이 된다.
총상금은 200만 달러(약 21억 원)다. 우승 팀 기본 상금은 50만 달러(약 7억 원)이고 대회 MVP에 선정된 선수는 1만 달러(약 1천4백만 원)을 따로 받는다. ‘PGC 2024’ 기념 아이템 판매 수익이 더해져 팀별 최종 상금은 더 늘어난다.
참가 팀은 대회를 개최하는 말레이시아 1개 팀, ‘PGS’ 점수 진출 8개 팀, 지역별 ‘PGC’ 점수 진출 15개 팀까지 24개다. 한국팀은 ‘PGC’ 점수를 통해 광동 프릭스, T1, 젠지 3개 팀이 출전했다. 지난 수년간 우리나라는 국제 대회에서 성과를 냈고 ‘PGC 2023’에서도 한국팀 다나와 이스포츠가 우승했으므로, 이번 대회 우승으로 ‘PGC‘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할지 눈길을 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크래프톤 ‘펍지’ 한 해 e스포츠를 마무리하면서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PGC 2024’가 12월 9일부터 22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다”라며 “광동 프릭스, T1, 젠지까지 ‘한국 3개 팀’이 우승에 도전하는 만큼, 성과를 내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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