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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KeSPA, FC 모바일 ‘FC 프로 페스티벌 KeSPA 컵’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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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12-17 오전 9:54:40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EA와 ‘FC 모바일’ e스포츠 대회 ‘FC 프로 페스티벌(PRO FESTIVAL) KeSPA 컵’을 공동 주최·주관한다. 12월 21일과 22일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개최 예정이다. ‘2024 리그 오브 레전드(LoL) KeSPA 컵’에 이은 ‘FC 모바일 ‘종목 첫 개최다.
‘FC 프로 페스티벌 KeSPA 컵’은 올해 국가대표 신규육성 종목으로 지정된 EA 모바일 축구 게임 ‘FC 모바일’ 종목으로 진행하는 e스포츠 대회다. 국가대표 선발 지표검토대회로 지정돼 대회 데이터를 국가대표 선수선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대회와 같은 기간 게임을 서비스하는 넥슨은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유저 초청 오프라인 행사 ‘FC 프로 페스티벌’을 연다. 유저 1천2백 명을 초청해 글로벌 프로·크리에이터와 일반 유저가 함께하는 국가대항전과 이벤트 매치 등 즐길 거리를 제공하려 한다.
‘FC 프로 페스티벌’에서 ‘FC 온라인’은 12월 21일 한국·중국·태국·베트남 각 국가별 프로선수 2인으로 구성한 대표팀이 출전하는 ‘올스타’ 대회를 진행한다. 2:2 다인전 토너머트로 경쟁하는 총상금 1만 달러(약 1천4백만 원) 규모 대회다. 우리나라는 kt롤스터 곽준혁, 광동프릭스 강준호 선수가 나선다.
‘FC 모바일’은 ‘FC 프로 페스티벌 KeSPA 컵’을 운영한다. 한국·중국·일본·태국·인도네시아·요르단 각 국가별 대표 선수 2인으로 이뤄진 대표팀이 총상금 5천 달러(약 7백만 원)를 두고 다인전 경기를 치른다. 12월 21일 조별리그, 22일 4강 토너먼트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홍지훈, 조환준 선수가 나온다.
‘FC 모바일’은 인도네시아·일본·태국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글로벌 e스포츠 종목이다. 충분한 경쟁력과 잠재력을 갖춘 종목으로, 성장세에 힘입어 향후 국제 e스포츠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있어 주목받는다.
지난 7월 4일 KeSPA는 국가대표 선발 자격 개편을 전하면서 2024년 선정된 국가대표 육성종목으로 ‘LoL(지속육성종목)’과 ‘FC 모바일(신규육성종목)’을 발표했다. 이후 두 종목으로 치를 ‘KeSPA 컵’ 대회를 예고했고 실제로 ‘LoL’은 11월 30일부터 12월 8일까지, ‘FC 모바일’은 12월 21일부터 22일까지 대회를 연다.
한 업계 관계자는 “KeSPA는 2021년 이후 3년 만에 ‘KeSPA 컵’을 개최, 국가대표 선발 시 정량검토지표로 활용할 수 있는 대회로 운영하려는 뜻을 밝혔다”라며 “이에 따라 넥슨이 운영하는 ‘FC 프로 페스티벌’ 현장에서 ‘FC 모바일’ 국제 대회 ‘FC 프로 페스티벌 KeSPA 컵’이 열리는데, 우리나라 선수 우승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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