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게임즈가 개발하고 국내 서비스하는 '명조: 워더링 웨이브(이하 명조)'가 1월 2일 2.0버전 업데이트 후 국내 애플 앱스토어(이하 애플) 매출 4위에 올랐다. 국내 이외에도 대만, 중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명조'는 2.0버전 '침묵에 바치는 노랫소리'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캐릭터 '카를로타'와 해당 전용 무기 '죽음과 춤'을 유료 뽑기 상품으로 출시했으며, 기존 인게임 지역과 다른 분위기로 꾸며진 신규 지역 '리나사타' 및 관련 스토리를 추가했다. 이외에 기존 인기 캐릭터 중 하나인 '금희' 캐릭터 스킨 판매도 시작했다.
1월 3일 오전 10시 기준 '명조' 애플 매출 순위는 국내 4위, 대만 6위, 중국 11위, 일본 17위로, 전반적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북미·유럽권 국가에서는 캐나다 26위, 미국 32위, 프랑스 37위를 기록했다.
최근 '명조' 국내 서비스에 대해 유저 불만이 누적되어 온 상황임을 고려하면 국내에서 매출 상위권을 기록했다는 점은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꾸준히 지적된 부분은 번역 문제로, 기존 '명조' 번역은 맥락에 맞지 않는 영어 단어를 활용해 게임 몰입감을 크게 저해한다는 비판이 이어져 왔다. 그러나 유저들이 중국 쿠로게임즈 본사에 직접 의견을 전달한 결과 2.0버전에서는 일부 번역이 개선되는 등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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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조: 워더링 웨이브, 2.0 업데이트로 국내 매출 4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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