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가 27회 DICE 어워드 '올해의 액션 게임' 부문 후보에 올랐다. DICE 어워드란 글로벌 게임 개발 및 유통 관계자 조직인 상호과학예술원(Academy of Interactive Art & Sciences, AIAS)가 주관하는 국제 게임 시상식으로, DICE는 '디자인(Design), 창의성(Innovate), 소통(Communicate), 오락(Entertain)을 중시하는 AIAS 이념을 담은 명칭이다.
'스텔라 블레이드'와 함께 올해의 액션 게임 부문에 후보로 등재된 게임으로는 카모플라쥬 '배트맨: 아캄 섀도우', 게임 사이언스 '검은 신화: 오공', 액티비전 블리자드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6', 애로우헤드 '헬다이버스 2'가 있다.
DICE 어워드 후보에 한국 게임이 이름을 올린 건 이번이 네 번째다. 크래프톤 'PUBG: 배틀그라운드'가 2018년 21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액션 게임과 올해의 온라인 게임 부문을 수상했으며, 2024년에는 넥슨 산하 민트로켓이 개발한 '데이브 더 다이버'와 넥슨 산하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더 파이널스'가 2024년 26회 시상식에서 후보에 오른 적 있다.
한편 DICE 올해의 게임 후보로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아스트로봇', 로컬성크 '발라트로',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 '인디아나 존스와 그레이트 서클', 그리고 '검은 신화: 오공'과 '헬다이버스 2'가 선정됐다. DICE 어워드와 함께 권위 있는 게임 시상식으로 꼽히는 더 게임 어워드 2024에서 올해의 게임 후보로 오른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는 배제됐는데, 이는 DICE 어워드 규정상 DLC 콘텐츠는 수상 후보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겜툰 박현규 기자 news@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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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DICE 어워드 '올해의 액션 게임' 후보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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