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오는 1월 21일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을 글로벌 출시한다.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만든 모바일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게임이다.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으로 만든 터라 원작 성과와 유산을 이어갈지 관심을 끈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개발 당시 ‘프로젝트V’로 알려진 작품이다.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만든 수준 높은 그래픽으로 사방에서 몰려오는 적을 끊임없이 처치해 나가는 핵앤슬래시 재미를 담았다. 그래픽과 액션 측면에서 유사 장르 경쟁작들이 보여주지 못한 완성도를 선보이려 한다.
북유럽 신화에서 가장 유명한 사건인 ‘라그나로크’를 모티프로 개발, 줄거리와 설정을 이해하기 어렵지 않다. 여기에 몰려오는 몬스터를 한 손 만인 간단한 조작만으로 시원하게 처치하는 액션성을 구현했고 매 스테이지 달라지는 적 양상을 통해 전투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게임 속 플레이 가능 캐릭터는 3종이다. 높은 체력과 방어력을 지닌 워리어 ‘아셰라드’, 강력한 마법으로 적 다수를 공격하는 소서리스 ‘리프’, 빠른 속도와 높은 공격력으로 적을 압도하는 로그 ‘로스크바’ 등이다. 캐릭터별 사용 스킬은 유저가 사용 시점을 정하도록 시스템을 구성, 전략성을 강화했다. 각 스킬은 인게임 재화만으로 모두 습득할 수 있다.
관련해 고영준 개발 총괄 PD는 “‘발할라 서바이벌’은 친숙한 세계관과 쉬운 조작, 시원시원한 플레이 감각을 담아 제작했다”라며 “전 세계 유저가 한 손으로 즐길 수 있는 무한 파밍 핵 앤 슬래시 RPG이자 ‘최고 수준 로그라이크 장르 게임’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지스타 2024’ 현장에서는 시연 기기 60대를 마련해 관람객을 맞았는데, 대기 시간이 120분 이상 소요될 정도로 주목받았다. 실제로 12월 24일 시작한 사전 예약도 7일 만에 100만 명을 넘기더니 1월 9일 기준으로는 3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적지 않은 유저 관심이 드러났다.
한 업계 관계자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2021년 출시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으로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 기록을 세웠고 그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기술창작상 그래픽 부문·스타트업기업상·우수 개발자상까지 4관왕에 올랐다”라며 “흥행한 원작을 토대로 만든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을 1월 21일 글로벌 출시하는 만큼, ‘오딘 유산’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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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라이온하트 발할라 서바이벌, ‘오딘 유산’ 잇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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