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 체험판을 1월 17일 공개 후 유저들로부터 호평받으면서 본편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하고 있다. PC 플랫폼 스팀(Steam)과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PS) 유저 사이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지난 1월 17일 넥슨은 네오플이 개발 중인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 체험판을 공개했다. PC 스팀과 PS5·엑스박스 시리즈 X|S 등 콘솔 게임기를 통해서다.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및 플레이할 수 있는 체험판은 약 4시간 분량 초반부 콘텐츠가 담겼다.
‘퍼스크 버서커: 카잔’은 ‘던전앤파이터(던파)’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하드코어 액션 RPG다. ‘던파’ 세계관을 확장하는 ‘던파 유니버스’ 다중 우주 중 하나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세계관 속 펠 로스 제국 대장군 ‘카잔’이 억울하게 반역자로 몰린 후 겪는 사건을 그려냈다. 오는 3월 28일 글로벌 정식 발매를 앞뒀다.
게임 속에서 ‘카잔’은 검, 도끼, 창 등 여러 가지 무기를 활용해 상대 공격을 막거나 쳐내고 반격하는 등 다양한 액션으로 전투를 치른다. 전투 과정에서 공격·방어·회피·스킬 등 유저 조작에 따라 완전히 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기본적인 전투 방식은 유지하면서 유저 조작에 맞춰 전투 양상이 바뀐다.
앞서 테스트를 3회 진행하고 각종 게임쇼에 출품, 관람객과 만나 의견을 수렴해 완성도를 높인 바 있다. 이번 체험판은 유저 의견을 바탕으로 최적화와 UI 개선이 이루어져 정식 발매에 가까운 완성도를 선보인다.
또한, 체험판에서는 대검·도부쌍수·창 등 무기 3종이 해금되고 각종 스킬을 조합해 싸우는 등 전략적으로 한층 강화된 전투 시스템도 경험할 수 있다. 유저가 원하는 수준으로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난도 설정 기능도 추가됐다. 체험판 플레이 데이터는 정식 출시 버전과 연동돼 이어서 플레이하도록 만들었다.
관련해 네오플 윤명진 총괄 디렉터는 “이번 체험판을 통해 많은 유저분들께서 ‘퍼스트 버서커: 카잔’ 고유 강렬한 액션과 몰입감 있는 전투를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란다”라며 “정식 출시 시점까지 지속해서 게임 완성도를 높여 유저분들이 주신 기대에 부응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퍼스트 버서커: 카잔’ 체험판은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PC 스팀에서는 최고 동시 접속자 수 4,439명을 달성했고 유저 평가 89%가 긍정적인 ‘매우 긍정적’을 기록 중이다. PS 스토어에선 별점 2411개, 5점 만점에 4.46점을 받았다. 플레이한 유저들로부터 정식 출시 버전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넥슨이 3월 28일 글로벌 발매 예정인 신작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 체험판을 1월 17일 공개했는데, 플레이한 유저 사이에서 좋은 평가가 나오고 있다”라며 “’체험판 호평’에 힘입어 본편 기대감도 상승한 만큼, 앞으로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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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넥슨 카잔, ‘체험판 호평’ 본편 기대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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