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 정식 출시 예정인 유비소프트 신작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 실물 패키지가 유출된 가운데, 유비소프트가 게임 스포일러를 주의하라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온라인 마켓을 통해 실물 패키지 소량이 판매됐으며, 일부 유저는 게임 플레이 장면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유비소프트는 "개발팀은 출시 환경을 준비하기 위한 패치를 개발 중이며, 온라인에 공유된 영상은 최종적으로 완성된 게임과 거리가 있다"라며, "플레이 영상 유출은 유저 기대감을 떨어뜨릴 수 있는 일인 만큼 다른 유저들의 경험을 망치지 않도록 부탁드리며, 앞으로 몇 주 동안 스포일러를 피하고 공식 채널을 통한 소식을 기대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실물 패키지가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유출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각에서는 게임 패키지 생산 공장에서 게임이 유출됐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단순히 게임 데이터만 유출된게 아니라 포장까지 완료된 상태로 유출됐기 때문이다.
이번에 유출된 패키지가 컬렉터즈 에디션 버전이라는 점, 그리고 2월 초 컬렉터즈 에디션에 포함된 아트북이 온라인에 이미 유출된 적 있다는 점이 이러한 추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정식 출시일 전에 패키지와 구성품을 미리 생산해 두는 만큼, 생산 후 소매점에 유통하기 전 보관하던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수 있다는 추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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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 유출에 “스포일러 조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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