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펍지)’ 동아시아 지역 통합 e스포츠 대회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EAST ASIA, 이하 PWS)’ 페이즈(Phase) 2, 최종 우승을 결정하는 그랜드 파이널(Grand Finals, GF)이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PWS’는 동아시아 지역 통합 연 단위 시즌제 대회다. 한국, 일본, 대만·홍콩·마카오 3개 지역 총 48개 프로팀이 온라인에서 대결한다. 2021년 프리 시즌과 페이즈 1, 2022년 페이즈 1은 한국 팀 광동 프릭스(KWANGDONG FREECS, KDF), 2021년 페이즈 2는 한국 팀 젠지 e스포츠(Gen.G)가 우승한 바 있다.
‘2022 PWS’ 페이즈 2는 3개 지역이 따로 위클리 서바이벌(Weekly Survival)을 진행 후 상위 16개 팀이 위클리 파이널(Weekly Final)에서 대결했다. 이를 통해 지역별 누적 점수 상위 16개 팀(한국 10개 팀, 일본 2개 팀, 대만·홍콩·마카오 4개 팀)이 GF에 진출하는 구조로 운영됐다.
위클리 파이널에서는 1주 차 에이티에이(ATA), 2주 차 지엔엘 이스포츠(GNL ESPORTS, GNL), 3주 차 KDF가 우승했다. 8월 13일, 14일 4주 차에는 기블리 이스포츠(GHIBLI ESPORTS, GBL)가 최종 3치킨, 순위 44점, 54킬, 총점 98점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4주 차까지 위클리 파이널 모든 경기 결과 한국 팀은 고앤고 프린스(GOnGO Prince, GnG), 젠지(Gen.G), 배고파(BGP), GNL, 담원 기아(DWG KIA), 다나와 이스포츠(Danawa e-sports), KDF, GBL, ATA, 헐크 게이밍(Hulk Gaming, Hulk)까지 10개 팀이 GF 진출을 확정했다.
일본은 DONUTS USG(USG)와 ENTER FORCE.36(E36) 2개 팀, 대만·홍콩·마카오는 Simba Gaming(SBG), Aura Esports(AE), Global Esports Xsset(GEX), Deadly Strike(DEST) 등 4개 팀이 GF에 올랐다. 여기까지 16개 팀 중 최상위 GnG, Gen.G, BGP는 각각 20점, 10점, 5점씩 베네핏 포인트를 받고 GF를 시작한다.
GF는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매일 5매치씩 총 20매치를 치른다. 치킨(매치 1위) 획득 수와 킬 수를 합산해 누적 점수를 가장 많이 얻은 팀이 최종 우승과 상금 8천만 원을 받는다. 대회 총상금은 2억5백만 원, MVP 상금은 5백만 원이다.
우승팀 포함 상위 8개 팀은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UBG Continental Series, PCS) 7 아시아’ 대회 참가 자격을, 상위 4개 팀은 ‘펍지’ e스포츠 최강자전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PGC)’ 점수도 받는다.
한 업계 관계자는 “크래프톤 ‘펍지’ e스포츠 동아시아 최강팀을 정하는 ‘PWS’ 2022년 두 번째 대회가 4주간 위클리 파이널을 통해 ‘상위 16개 팀’을 확정,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GF로 일정을 마친다”라며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네 번 모두 한국 팀이 우승한 만큼, 이번 대회 우승도 한국 팀이 차지할지 관심을 끈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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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펍지 PWS 페이즈 2, ‘GF 16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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