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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OWCS 아시아, 크레이지 라쿤 우승… 코리아 디비전 1~4위 '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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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4-29 오전 9:40:20
사진제공: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온라인 FPS '오버워치 2' 공인 e스포츠 리그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아시아 디비전 상반기 리그인 '2024 OWCS 아시아 스테이지 1' 결승전이 4월 28일 서을특별시 중구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결승전 결과 코리아 디비전 소속 팀 크레이지 라쿤이 최종 우승했다.
OWCS 아시아 스테이지 1은 4월 25일 개막했다. 코리아 디비전 소속 크레이지 라쿤·팀 팔콘스·프롬 더 게이머·예티 네 팀과 퍼시픽 디비전 소속 허니팟·DAF 두 팀, 재팬 디비전 소속 바렐·인섬니아 두 팀으로 총 여덟 팀이 참여했다. 결승전에서는 2024 OWCS 코리아 스테이지 1 우승팀인 팀 팔콘스와 준우승팀인 크레이지 라쿤이 맞붙었다.
경기 결과 크레이지 라쿤이 우승, 팀 팔콘스가 준우승, 프롬 더 게이머가 3위, 예티가 4위로 코리아 디비전 소속 팀이 1~4위를 독식했다. 우승팀인 크레이지 라쿤과 팀 팔콘스는 OWCS 상반기 상위 리그인 OWCS 메이저 진출권을 획득했다. 또한 1~4위 팀에게는 OWCS와 별개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될 예정인 글로벌 e스포츠 대회 'e스포츠 월드컵 2024' 참가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우승팀 크레이지 라쿤을 이끈 'Moon' 문병철 감독 발언이 주목받기도 했다. 문병철 감독은 팀 팔콘스를 꺾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꾸준히 드러낸 바 있으며, 대회 시작 전 진행된 미디어 데이에서 "코리아 디비전과 나머지 하위 디비전 간 수준 차이가 너무 커 일본이나 퍼시픽 팀이 한국 팀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내기 어려울 것이다"라고 분석한 바 있다. 실제로 크레이지 라쿤이 우승하고 코리아 디비전이 1~4위를 모두 차지하며 문병철 감독 발언이 모두 실현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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