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산하 네오플이 개발하고 넥슨이 유통하는 출시 예정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3월 12일 골드행을 발표했다. 골드행이란 소비자에게 최종 판매되는 마지막 버전이 수록된 마스터 디스크를 제작하는 행위를 뜻한다. 정식 출시 예정일은 3월 28일이다.
개발진은 3월 12일 공식 SNS를 통해 "출시를 위한 여정이 거의 완료되었으며, 3월 27일(북미 지역 출시일) 여러분이 저희가 만든 세계를 경험하시는 순간을 고대하고 있다"라며, "많은 지원에 감사드리며, 다음 정거장은 '출시일'이 될 것이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네오플 대표 IP(지식재산권)인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해 개발한 하드코어 액션 RPG다. 수준 높은 전투와 손맛을 제공하며, 다양한 무기와 액션을 통해 유저 성향에 따라 완전히 다른 게이밍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던전앤파이터' IP 팬이나 액션 RPG 장르에는 익숙하지 않은 유저를 위해 게임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게임 출시가 임박하며 각종 게임 플랫폼에서 '퍼스트 버서커: 카잔' 도전 과제가 유출되기도 했다. 정식으로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관련 데이터가 플랫폼에 업데이트되는 과정에서 플랫폼 데이터를 분석해 도전 과제 진행률을 확인해 주는 서드파티 서비스 등지에 관련 정보가 유출됐다. 일부 도전 과제 명칭이나 달성 조건을 통해 게임 내용을 스포일러 당할 수 있는 만큼 유저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