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FPS ‘오버워치 2’ e스포츠 대회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WCS)’ 한국 대회 ‘OWCS 코리아’ 스테이지2(S2)에 참가한 9개 팀 중 6개 팀이 겨루는 플레이오프(PO)가 6월 20일 시작한다. 6월 22일 결승까지 총 5개 경기를 통해 국제 대회 ‘2025 OWCS 미드시즌 챔피언십’에 출전할 두 팀을 가린다.
‘OWCS’는 전 세계 지역별 연고제로 운영하던 e스포츠 대회 ‘오버워치 리그’ 폐지 후 출범했다. 아시아(한국·일본·퍼시픽), 중국, 북아메리카, EMEA(유럽·북아프리카·서아시아) 지역별 대회를 한 해 3개 스테이지로 따로 운영한다. 스테이지별 국제 대회로 일정을 끝낸다.
한국 대회인 ‘OWCS 코리아’는 아시아 지역 하위 대회다. 최종 성적 상위 팀은 ‘아시아 스테이지1(S1)’, ‘아시아 스테이지3(S3)’에 나선다. S2는 ‘아시아 S2’ 대신 ‘미드시즌 챔피언십’을 진행하므로, 이번 대회 우승·준우승 팀이 출전하게 된다.
‘2025 OWCS 코리아 S2’ 정규 시즌은 5월 9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행됐다. S1에서 올라온 크레이지 라쿤(Crazy Raccoon), 제타 디비전(ZETA DIVISION), 올 게이머즈 글로벌(All Gamers Global), 팀 팔콘스(Team Falcons), T1과 예선전과 승강전을 통해 진출한 포커 페이스(Poker Face), 온사이드 게이밍(ONSIDE Gaming), 올드 오션(Old Ocean), VEC 등 총 9개 팀이 겨뤘다.
정규 시즌 모든 경기 결과 크레이지 라쿤, 올 게이머즈 글로벌, T1, 제타 디비전 등 1~4위 팀이 시드 결정전에 올랐고 팀 팔콘스, 올드 오션, 포커 페이스, 온사이드 게이밍 등 5~8위 팀은 라스트 챈스 퀄리파이어(LCQ)로 갔다. VEC는 탈락하고 말았다.
시드 결정전과 LCQ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렸다. 시드 결정전에서는 T1위 1위, 올 게이머즈 글로벌이 2위에 올라 준결승에 직행했고 제타 디비전이 3위, 크레이지 라쿤이 4위를 기록하면서 준준결승을 확정했다. LCQ에서는 팀 팔콘스와 온사이드 게이밍이 PO 막차를 탔다.
PO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다. 준준결승에서는 제타 디비전과 온사이드 게이밍, 크레이지 라쿤과 팀 팔콘스가 겨루고 이긴 두 팀은 각각 T1, 올 게이머즈 글로벌과 준결승에서 만난다. 이후 승리한 두 팀이 6월 22일 최종 결승을 통해 우승 팀을 정한다. 지난 4월 열린 ‘챔피언스 클래시’ 우승으로 ‘미드시즌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얻은 크레이지 라쿤이 결승에 오르면 3위 팀이 자격을 갖는다.
우승·준우승 팀은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열리는 ‘2025 OWCS 미드시즌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2025 OWCS 미드시즌 챔피언십’은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열린다. 한국 2팀, 일본 1팀, 퍼시픽 1팀, 북아메리카 4팀, EMEA 3팀, 중국 3팀, 남미 1팀, 별도 예선 1팀 등 총 16개 팀이 겨룬다. 총상금은 105만 달러(약 14억8천만 원) 규모다.
한 업계 관계자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오버워치 2’ 글로벌 e스포츠 대회 ‘OWCS’ 한국 지역 대회 ‘2025 OWCS 코리아 S2’가 6월 20일부터 PO를 치른다”라며 “’6팀 경합’으로 국제 대회 ‘2025 OWCS 미드시즌 챔피언십’에 출전할 2팀을 정하는 만큼, 어느 팀이 자격을 얻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
최신게임뉴스
[e스포츠 만평] 2025 OWCS 코리아 S2, ‘6팀 경합’ PO 시작
총 131112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