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제 목 :
네오라마, VR 게임 ‘로보트 태권브이’ 2018년 6월 출시 예정 |
 |
작성자 :
|
등록일 : 2017-11-17 오후 5:06:01 |
|
|
 |
 |
 |
네오라마가 11월 17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로보트 태권브이’ IP 기반 VR 게임 ‘태권브이(Taekwon V)’를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로보트 태권브이’의 원작자인 김청기 감독 등 많은 사람이 참석한 가운데 ‘지스타 2017’ 기간 진행된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게임에 대한 정보 공개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원작의 느낌을 살린 ‘태권브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언리얼 엔진 4 기반의 우수한 그래픽과 흥미로운 스토리를 만날 수 있다. 특히 VR 어트랙션 기기를 통해 즐기는 게임이어서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닌,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태권브이’는 윈도우 PC(오큘러스 리프트, HTC Vive)와 PS4 VR로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며, 2018년 2월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거쳐 2018년 6월 ‘에피소드 1’을 만날 수 있다.
한편, 개발부문 총괄 김낙일 대표는 “56미터의 실제 ‘태권브이’ 사이즈 조형물이 랜드마크로 건설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여러 지·자체와 함께 논의하여 ‘태권브이 테마존’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했다.
네오라마는 게임 및 VR 트레이닝 콘텐츠로 사업을 펼친 ‘디이씨코리아’의 새 이름으로, 2015년부터 4D 콘텐츠로도 사업 분야를 확장하여 VR, MR을 활용한 다양한 게임 개발 라이선스를 확보하여 현재 게임, 영상, 출판 등 다양한 IP 기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은 네오라마 김낙일 개발 담당 대표, 박정호 사업 담당 대표와 ‘로보트 태권브이’ 원작자 및 개발 고문 김청기 감독과 함께한 일문일답이다.
Q: 대출광고에 태권브이가 쓰이는 등 현재 ‘태권브이’의 브랜드 이미지에 관련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A: 그 광고는 마스크를 쓴 정도인걸로 알고 있다. ‘태권브이’ 게임을 만들게 되면 어떻게 만들어도 어마어마한 악플을 보게 될 거라고 개발팀에게 말하곤 했다. 개발팀은 “그래도 하겠다. 대신 한번 제대로 만들어보겠다”고 했다. ‘태권브이’가 너무나 유명한 브랜드이기 때문에 생길 수 있는 여러 문제들은 알고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멋있는 영웅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
Q: 일본 진출 계획은 어떤지
A: 현재 만나고 있는 해외 관계자들 중에 일본 쪽도 있다. 일본 쪽은 두 군데 정도 얘기중인데 하나는 퍼블리셔, 다른 하나는 게임 개발사 쪽이다. 개발사 쪽은 자신들이 보유한 다량의 IP 라이선스를 이용하는 것을 집중적으로 하는 곳으로 IP 크로스나 VR 게임이 나왔을 때 우리의 기술력으로 그쪽의 IP를 이용하는 것 등을 논의하고 있다.
Q: 어트랙션에 한정된 콘텐츠인지 컨트롤러를 이용한 콘텐츠가 추가될 것인지
A: VR 게임을 만들 때 이동과 시선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손발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현재 대부분의 vr게임은 서서 고정형으로 만들어 지고 있다. VR 멀미 때문에 그런 식으로 만들 수 밖에 없는데, ‘태권브이’는 직접 걸어서 인터랙션을 하게 되고 전투 시에는 직접 이동하지 않고 고정된 상태로 스킬을 난사하는 철권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이단옆차기나 날라차기 등 액션을 하고 다시 적과의 거리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그런 방식으로 만들 예정이다.
Q: ‘태권브이’의 주제곡은 삽입되는지
A: 사실 제 통화 연결음이 바로 그 주제곡이다. ‘태권브이’가 거대한 로봇이 싸우는 육중한 콘텐츠여서 주제곡을 삽입하기엔 주제곡이 너무 발랄했다. 현재 인게임에서 사용되는 배경음악은 게임의 분위기에 맞게 웅장한 오케스트라 중심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주제곡이 흘러나오며 ‘태권브이’가 적을 때려 부수는 감동도 있기 때문에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을 하고 있고, 중간에 테마로 사용할 수 있게끔 하거나 프로모션 등 여러 부분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Q: 모션디바이스 사의 어트랙션인지 새로 개발할 건지
A: 직접 개발은 아니고 협력업체를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MOU가 체결되어 있고 탑승형 기기를 사용할 예정인데, 3축을 쓸지 5축을 쓸지 고민 중이다. 모션디바이스 사의 기기가 품질이 좋긴 하지만 단가와 내구성 문제로 파트너들과 고민하고 있다.
Q: 공개된 영상에서 ‘에피소드 1’이라고 되어있던데 2,3,4를 동시 작업하는 건지
A: 첫 번째 에피소드만 만들고 있다. 장소는 서울이고 일러스트로 보셨던 한강 지역에서 전투가 벌어진다. 여의도와 한강 주변이 부서져있고 굉장히 흐린 날씨에서 전투를 벌이는 상황으로 에피소드 1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Q: 김청기 감독님이 어디까지 참여하셨는지
A: ‘태권브이’의 역동성을 보여주고 싶다. 그러려면 스토리를 통해 생명력을 부여하는 것이 필요해 계속 고민하고 있었다. 에피소드는 네오라마가 만들지만 ‘태권브이’ 이야기의 구성, 흐름 등 아이덴티티는 감독님이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고 생각한다.
Q: 한 번 플레이하는 데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지
A: 플레이시간은 5분을 넘기지 않으려고 한다. 3분 이상 하면 굉장히 힘들어져서 3~4분 정도의 플레이타임을 가지려고 한다. 추가적으로 수익을 잘 나눌 수 있도록 VR 체험장의 사장님들이 가장 선호하는 코인시스템으로 어트랙션 시스템을 구성할 예정이다. 거대한 에피소드 하나에 여러 개의 게임이 들어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도록 할 예정이다.
Q: 에피소드 2는 에피소드 1과 어느 정도의 간격을 두고 출시될 예정인지
A: 개발할 때 기초적인 오브젝트를 만들고 매커니즘을 구성하는 것이 오래 걸린다. 총 1년 정도 걸렸고, 출시 전 6개월 정도의 시간은 만든 것을 검증하는 과정이다. 특히 VR 어트랙션 장비와 싱크 시키는 작업이 오래 걸리는데, 콘텐츠를 만드는 것은 3개월 정도면 완성할 수 있어 출시 후 1년에 2개 정도의 에피소드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겜툰 변인호 기자(araysian@gamtoon.com)
|
|
|
|
| 덧글쓰기 |
 |
|
|
|
|
|
|
|
|
|
|
최신게임뉴스
총 121247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